2019년 05월 10일 금요일 맑음

주요한 일 : 바깥밭잡초제거,임종태씨내방,재정신청에따른현장조사,보뚫기,오이심기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작업을 좀 할려고 했는데 역시나 늦잠을 자고 말았다.


아침을 먹고 느긋하게 바깥밭의 잡초를 제거하기 위해 잡초제거용 선호미를 가지고 나가 길이가 긴 잡초들을 모조리 쳐서 넘어뜨렸다.

아예 예초기로 모두 쳐서 깨끗하게 밀고싶은 생각이 절로 나는데 꾹 참고 작업을 마치고 나미 손에 모처럼 물집이 생겨 터져있었다.


송서방이 보내온 소고기를 구워서 점심을 먹고 차를 마시는데 임종태씨가 찾아왔다.

어제에 이어 오늘 어려운 걸음을 해주었는데 내가 모기에게 시달린다고 하니 모기약을 가지고 찾아왔다.

잠시 앉아서 이야기를 나누고 간다기에 인삼즙을 한박스 선물로 건네고 다음에 시내에서 만나 한잔하기로 했다.


재정신청에 따른 현장조사를 나오기로 하여 2시에 방문한다고 했는데 3시가 넘도록 오지 않아 기다리면서 셀카봉이 고장난 것을 수리했다.

폰을 연결하는 짹이 떨어져 나가고 없는 것을 대체품을 이용하여 대충 수리를 했는데 동작은 된다.


3시30분이 지나서 4명이 찾아왔는데 한명은 대추관련 전문가로 박사로 부르는 사람이고 나머지 3명중 한명은 담당자이고 2명은 공무원인 것 같은데 확실한 신분은 확인을 못했다.

대추나무를 대충 둘러보고는 가면서 담당자가 우리가 업체와 협의한 내용중에 문제가 있어 골치가 아프다며 5월 말경에 1차 정리하여 한번 이야기를 해준다며 오늘은 급하다며 그냥 갔다.

조금 있으니 손진헌 사과밭에도 전문가라는 박사와 연구원 1사람이 찾아와서 조사를 하고 갔다.


손진헌을 불러 식혜와 과일을 나누면서 담당자가 한 이야기를 전했는데 별로 신경을 안쓴다.


임종태씨가 주고간 약을 정리하고 한통을 보에 뿌리다보니 보에 물이 흐르지 않아 밑에 까지 조사를 해보니 보가 막혀 있기에 뚫어 놓았다.

아무래도 누군가가 일부러 막아놓은 것 같은 기분도 드는데 지켜보아야 할 것 같다.


이형재가 조선오이 모종을 가져다 주기에 토마토를 심은 고랑 끝에 심었다.  


마눌님에게 카메라렌즈에 대해 알려주고 활용을 권장했다.


<박새가 또 우편함에 집을 지었다>>

<잔디>>

<청보리>>

<이름모를 꽃>>

<작약>>

<송엽국>>

<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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