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5월 11일 토요일 맑음

주요한 일 : 곽은아들결혼식참석


곽은 아들 결혼식이 12시인데 30분전쯤에 도착을 해야 사람들도 만나서 이야기를 나눌수 잇을 것 같아 11시30분 도착예정으로 출발시간을 잡고 있는데 마눌님이 머리를 하러 간다기에 동래를 돌아서 갈시간 30분을 추가하고 기름을 넣고 세차할 시간까지 계산하여 9시 40분쯤에 집을 나섰다.

예상대로 11시가 조금 못되어 마눌님을 미장원앞에 내려주고 미남로터리 주유소에 도착하여 기름을 가득 채우고 세차를 마치니 11시20분이다.

예전에 방문했던 기억을 되살려 홈플러스 주차장을 이용하여 주차를 시키려고 들어가는데 주차장입구에 아시아드시티웨딩홀과 주차계약이 끝났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어 차를 돌려 다른 곳으로 갈려다가 포기하고 주차를 시켰다.


전에는 바로 예식장으로 가는 길이 있었다고 기억이 되는데 예식장으로 가는 길은 조금 혼란스럽게 되어 있었다.

어렵사리 길을 찾아가는 중에 김종열을 만나니 다른 친구 결혼식이 있어 간단다.


예식장앞에 도착하니 박기전 선배를 중심으로 동문들이 죽 둘러 서 있어 인사를 나누고 합세했다.

예식이 시작되는 것을 보고는 바로 뷔페로 자리를 옮겨 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나누었다.

박기전,노성택,박진구,전상일,변우경,서영준,김만호,이기학,최상옥등과 박태권,박영부를 오랫만에 만나 인사를 나누었다.

 

박기전부부,박진구,전상일부부,변우경부부,김만호는 식사를 마치고 바로 옆에 있는 카페로 자리를 옮겨 커피를 마시며 조금 더 이야기를 나누고 헤어졌다.


주차비 정산을 위해 화장지와 키친타올을 사서 영수증을 제출하고 주차장을 빠져 나와 메가에서 기다리는 마눌님을 만나 집으로 돌아왔다.


내일부터 본격적인 순자르기를 위해 순자르는 도구를 정비를 하는데 예전에 부러진 잠자리채가 눈에 띄기에 대를 재활용하여 끝에 못을 구부려트려 꼽은 다음 본드를 이용하여 고정을 시켰는데 내일 본드가 굳어보아야 효과를 알 수 있다.

또 작년에 부러트린 순자르는 대의부러진 앞부분은 잘라내고 고리을 다시 튼튼하게 묶어서 시험적으로 사용을 해보니 입구가 벌어져 순을 돌려서 자르다보면 미끌어져 잘 안되기에 입구를 좁혀서 거의 일자형태로 만들었더니 효과가 마음에 들었다.


만드는 방법은 대못이나 철사를 이용하여 U자형태로 만드는데 한쪽을 고정시킬 수 있도록 길게 해야한다.

나는 큰 못을 이용하여 만들었는데 못대가리를 망치로 한쪽으로 두둘겨 납짝하게 일자형태로 만들어서 대나무에 구멍을 파서 한쪽을 끼워넣으므로 틀어짐을 방지하였다.

 

사용하는 방법은 U자에 대추순을 끼운 다음 살짝 비틀어주면 쉽게 대추순이 부러지고 또 대추순 밑둥을 걸어서 당기면 떨어져 나온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