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5월 24일 금요일 맑음

주요한 일 : 박태기,개나리전지,목욕,모터펌프동작


시야를 막고 있는 개나리와 키만 키워놓은 박태기를 자르기로 했다.

개나리는 보쉬 전정가위를 이용하여 손쉽게 처리가 되었는데 박태기는 톱과 전지가위를 이용하여 하나씩 잘라내다 보니 시간이 많이 걸린다.

혼자서 진행하려니 아무래도 문제가 있어 마눌님의 도움을 요청했다.

내가 잘라서 던져주면 마눌님이 입구로 가져가서 모아놓는 일이다.

아무래도 둘이서 하다보니 그런대로 빨리 끝이 났다.

잘라놓은 나무가지를 지게로 지고가서 바깥밭 언덕에 부어놓는 것으로 작업을 마무리 했는데 12시가 조금 지난다.


폭염이라고 주의방송이 나온다.

폭염을 피해 목욕을 다녀 오기로 했다.

넓은 목욕탕에 평소와 비슷한 인원이 목욕을 즐기고 있다.

목욕을 마치고 나와 마눌님을 기다리는데 이상한 꽃이 보인다. 자세히보니 행운목인데 꽃이 피었다.


집에 와서 폭염에 시달린 앞밭에 있는 채소들에게 물을 주기 위해 작년에 보관해 놓은 펌프를 꺼내서 동작을 시키는데 전원이 문제가 걸린다.

안에서부터 끌고 올려니 너무 먼 것 같아서 계량기에서 바로 끌고 오기위해 계량기에 콘센트를 하나 부착시키는 일부터 해야했다.

연장코드 하나를 골라 콘센트를 떼어 내어서 계량기에 부착을 하는데 콘센트내부가 깨어져 있어 순간본드로 부착을 하여 수리를 한 다음 부착을 완료했다.

작은 펌프를 동작을 시켜보니 돌아는 가는데 물을 쳐 올리지를 못한다. 혹시나 한참을 기다리는데 끝내 실망을 안겨줘서 큰 펌프로 바꿔 동작을 시키니 시원하게 동작을 한다.


스프링쿨러를 동작시켜놓고 저녁식사를 하고 스프링쿨러 돌아가는 소리를 들으며 휴식을 취한다.


<시원하게 쳐낸 박태기와 깨끗하게 정리된 개나리담장>>

<행운목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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