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8월 07일 수요일 맑음
주요한 일 : 산딸기밭정리,세탁기거름망구입,윤병원,밤운동
계획을 잡아놓고 딸내미가족 방문으로 미뤄두었던 복분자가지정리와 산딸기밭가지치기를 위해 나섰다.
먼저 지게와 낫,네기를 준비하여 복분자가지를 치우러 갔다.
네기로 가지를 모아서 발로 밟아 한 덩어리를 만들어서 낫을 이용하여 지게에 올리려는데 덩치도 있는데다가 무게도 조금 있어서 힘으로는 올리기가 어렵다.
그래서 머리를 쓴 것이 지게를 눞혀놓고 지게에 묶여 있는 끈 위로 복분자가지덩이를 올린 다음 끈을 당겨 지게 안으로 가지덩이를 넣은 다음 지게를 세우는 방법을 이용하여 지게에 싣고 하사장집 뒤에 있는 감나무 옆의 작년에 두었던 가지옆에 쌓아두었다.
산딸기밭을 정리하기 위해 가슴에서 발까지 덮는 비닐 앞치마를 두른 다음 망치와 가위를 허리에 차고 고추대를 들고 산딸기밭으로 향했다.
묵은 가지는 잘라내고 새가지를 적당히 가지를 정리한 다음 고추대에 묶어 고정시키는 작업인데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린다.
내년에 산딸기를 딸 때를 생각해서 나무 사이 간격을 적당히 두고 가운데 있는 나무들은 모두 뽑아버렸다.
마치고 나니 속옷까지 모두 흥건히 젖어있다.
세탁기거름망이 밀양AS센터에 도착했다는 문자가 왔기에 거름망도 사고 며칠째 상태가 찜찜한 허리 확인을 위해 윤병원에도 가기 위해 나섰다.
먼저 삼성AS에 도착했는데 주차공간이 없어 잠시 망설이는데 내 앞에 온 그랜저승용차도 인근에 주차를 할 생각인지 내 앞의 길 옆에 세웠기에 나도 뒤에 세우고 상황를 파악하는데 뒤에서 1톤 트럭이 따라와서 직진을 한다.
앞에 있던 그랜저가 아무래도 주차가 힘들것 같은지 바로 길쪽으로 꺽어서 나오다가 지나가는 트럭의 중간을 박았는데 트럭은 별 이상이 없는 것 같은데 그랜저 조수석쪽의 앞범퍼가 트럭에 걸려 떨어져 나온 것이 보인다.
아무래도 두사람의 시비도 있을 것 같고 해서 나는 차를 그대로 세워둔 채로 마눌님을 남겨 놓고 바로 AS센터로 올라가 부품을 구입하여 오니 해결이 되었는지 길이 뚤려 있다.
윤병원에 가서 의사를 만나니 4,5번 척추간격이 다른 곳보다 좁다며 그로 인해서 신경이 눌려 그런 것 같다며 일단은 물리치료와 약을 먹어보고 상태가 호전되지 않으면 CT를 찍어 정확한 위치를 찾아서 주사를 맞아야 한단다.
허리를 늘리는 치료와 허리찜질, 허리전자파치료등을 하거 약을 3일치 받았는데 약은 진통제와 위장약뿐이다.
근래 당수치가 좀 높은 것 같아서 점심식후 2시간을 측정하니 337이고 저녁식전을 체크하니 183이다.
보통 아침공복이 좀 높게 나오고 점심,저녁 식전에는 120이하가 나오는데 근래 쵸코렛과 하드같은 당도가 높은 것을 먹어서 그런지 너무 높게 나와 정신을 차리고 저녁운동에 들어갔다.
실내사이클을 타면서 목운동과 팔운동을 겸하여 30분을 하고 꺼구리에 잠시 매달렸다가 훌라후프 좌우로 각 500개씩을 돌리고 허리밸트마사지를 10분쯤 했다.
저녁식후 2시간을 체크하니 201이다. 좀 떨어진 건가 모르겠다.
<산딸기밭 . .땀에 폰렌즈가 젖어서>>
<윤병원 장비안내>>
<최근의 당뇨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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