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8월 10일 토요일 맑음

주요한 일 : 사과적과,등나무가지치기,칡넝쿨제거,블루베리멀칭,부추베기


조금 부지런해지기로 했다.

그간 너무 안이한 생활로 당수치가 올라가는 것도 있고 그간 손보지 않아 너무 정글 같아진 앞밭의 입장도 생각해서이다.  


우선 CCTV를 가리는 등나무 가지를 치기로 하고 고지가위와 전지가위를 가지고 작업을 했다.

그렇게 많지는 않은데 잡을 곳이 없어 허공을 향해 나풀거리는 가지들이 많아 보인다.

또 옥상에 태양광공사를 해야하는데 옥상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등나무 가지가 가로 막고 있어 제거하기도 해야했다.


고지가위를 들은 김에 대추밭으로 넘어오는 칡넝쿨을 제거하기 위해 대추밭으로 갔는데 윗쪽에 몇 곳만 침범을 했지 전보다 비교적 침범구역이 좀 적은 것 같다 다행스러웠다.


새가 파먹은 사과를 따다보니 멍든 사과, 찍흰 사과가 제법 보여 따내다보니 거의 한소쿠리가 나온다.

버리기는 아깝고 일단은 소쿠리에 담아 다용도실에 가져다 놓았다.


태양광설치를 위해 부품일부를 오늘 가져다 놓았다.

월요일 설치를 할 예정이란다.


점심을 먹고 쉬었다가 블루베리주변에 난 잡초를 제거하고 두번다시 잡초가 나지 않도록 비료포대를 이용하여 멀칭을 했다.

문제는 물주기인데 주변을 전부 비닐로 덮어놓아 물이 쓰며들어갈 곳이 없어 따로이 물을 공급하는 방법을 찾아야겠다.      


부추에 꽃이 피기에 며칠전부터 마눌님에게 부추전을 구워먹자고 했는데 움직이지를 않기에 오늘 모두 베어버렸다.


당수치를 측정하는데 점심식전에 86이 나오고 저녁식전은 85다.

갑자기 수치가 떨어지니 당황스럽다.

4일째 밤운동을 계속하고 있고 어제는 콩국을 먹고는 속이 좋지 않아 저녁을 건너뛰었는데 그것이 원인이었을까? 



<불량 사과>>

<태양광 부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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