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7월 26일 일요일 구름많은 맑음
주요한 일 : 처가,최대용집방문,박진구집방문

모처럼 맑은 하늘을 보는 날이다.
처남이 출근을 했다가 일을 못한다고 퇴근을 하면서 죽도시장에 들러 마눌님이 좋아하는 한치를 사왔다는 연락을 받고 경주로 향했다.

중복이라 가면서 그림마트에 들려 오리를 2마리 사서 백숙을 하는데 예전에 만들어 놓았던 약물을 넣고 거기에 연잎을 추가하여 끓였다.
처제부부도 도착하여 함께 식사를 하고 처제가 CCTV를 달아야 한다기에 보니 부속품들이 없기에 DVR을 체크하고 부품을 구입하여 다음 주말에 설치해주기로 하고 집에 와서 DVR뚜껑을 열어보니 아예 HDD가 없다.

하드디스크가 없는 DVR

처가를 출발하여 처남이 사온 한치를 평소에 신세를 많이 진 최대용씨집에 줄려고 일광으로 향했다.
주말이라 평소보다 차가 부쩍 많아 진 것을 느끼며 이제 코로나가 번지면 어떻게하나 걱정을 하며 일광에 도착했다.

한치를 전달하고 나오는데 백여사에게 전달해달라며 개량한복 바지를 주기에 바로 구서동으로 향했다.
도로가 복잡하여 철마쪽으로 우회하여 도시고속도로를 올려 가니 크게 막히지 않고 도착했다.
백여사를 만나니 차를 한잔하고 가라며 붙잡아서 함께 범어사입구 인근에 있는 썸플레이스에 가서 얼음빙수를 먹고 헤어져 집으로 왔다.

처제에게 부탁받은 CCTV를 설치하기 위해 시장조사를 하다보니 시간이 어느새 12시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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