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9월 13일 일요일 구름많은 맑음
주요한 일 : 오이수액받기,혜원정사,최대용집방문
어제 오이줄기를 잘라서 팻트병에 넣어두었다가 아침에 확인을 하니 제법 많은 양이 차서 넘치는 통도 있었다.
모두 5군데 설치를 했는데 그 중에 2군데에서 제대로 수집이 되었고 나머지는 영 형편이 없었다.
장인어른 제사를 제대로 모시기가 어려워 절에 봉양하기로 하고 처고모님이 다니는 혜원정사에 모시기로 하고 오늘 계약을 하러 갔다.
처 조부모님과 처고모부도 여기에 모셔 놓았기에 한번에 모두를 만나기에 좋은 장소가 되었다.
처고모가 먼저 와서 기다렸다가 안내를 해주어서 쉽게 일을 끝을 내었다.
점심기간이 살짝 지나고 있기에 함께 식사를 제안했더니 코로나로 인해 모두가 꺼리기에 경주에 보낼 호박즙과 탈수기를 전달하고 고추와 꿀을 한병 전달받고는 헤어졌다.
오랫만에 명장동 청진동횟집에서 특선점심으로 나오는 회밥을 먹고는 일광 최사장댁으로 향했다.
어제 짠 호박즙을 전달하고 아이스박스와 장어,땅콩등을 얻어서 집으로 오는데 현금이 입금이 되었다는 문자가 들어온다.
처음 해보는 작업이라 제대로 짜지도 못했고 그간에 신세도 많이 졌기에 즙수수료는 없는 것으로 하자고 했는데 굳이 계산을 해서 넉넉하게 입금을 시켜준다.
아이스박스와 장어값도 주지 못했는데 참으로 난감하다.
장우기가 어제 빌려갔던 예초기를 가지고 왔는데 대가 흔들린다기에 조사를 해보니 기어박스가 문제가 있는 것 같아 옥션에 주문을 할려다가 할인티켓이 없어 g마켓에 주문했다.
g마켓이 상품이 더 많이 있다는 것을 오늘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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