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9월 15일 화요일 맑음
주요한 일 : 제초제살포,좋은식품,드림마트,예초기정비,우산재생

대추를 털 준비를 위해 지금쯤 풀을 베어야 하는데 토사로 인하여 풀을 베기가 어려워 제초제를 살포하기로 했다.
땅이 작다보니 지난번에 언덕과 산쪽에 미리 살포를 한게 있다보니 밭 안쪽에만 치면되기에 2통을 치니 끝이 났다. 

제초제

며칠전부터 준비해온 모듬떡을 하기 위해 방아간을 찾았다.
부근에서는 제일 잘한다는 좋은식품을 찾아갔는데 마침 떡을 하는 사람은 없어 바로 시작이 되었는데 주변에서는 참기름과 고추가루를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고소한 참기름 냄새가 코를 찌르는데 마눌님이 참기름을 사다가 대추털러오는 사람들에게 선물로 주자기에 OK했다.

코로나 안내
감나무 아래 피어난 꽃무릇

그동안 모아놓은 우산중 가장 튼튼하게 보이는 마눌님 파라솔을 살리고 나머지는 버리기로 했다.
파라솔의 기존 커버는 면으로 되어 있었는데 색상도 바랫고 먼지도 많이 묻어 쓰기에는 난감했기에 우선 커버를 모두 뜯어내고 살이 부러진 우산중에 커버를 그런대로 쓸만한 것을 뜯어내어 파라솔에 입히고 남는 부분은 잘라 내었다.
좀 엉성하기는 하지만 그런대로 튼튼한 살이 받쳐주니 튼튼한 우산이 하나 만들어 졌다. 

파라솔을 우산으로

어제 대충 원인을 파악하고 시간이 늦어 두었다가 오늘 다시 풀어보았다.
흔들거리는 기어케이스를 빼어내고 상태를 확인해 보니 기어케이스도 문제지만 대가 더 문제였다.
어디에 부딪쳤는지 대가 휘어져 있어 나름 바르게 만든다고 했는데 쉽지가 않다.
어느정도 대를 펴 놓고 다시 조립하여 동작을 시켜보니 진동이 훨씬 덜함을 느꼈지만 계속 진동이 있는 것은 부인할 수 없었다.

휘어있는 대를 바르게 펴고

저녁에 택배가 도착하여 기어 케이스를 조립을 하는데 규격이 틀린 것이 왔다.
부착용 나사가 잇는 위치가 틀린 것이다.
내일 업체와 통화를 하여 대를 구입하든지 기어케이스를 교체 하던지 해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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