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9월 18일 금요일 맑음
주요한 일 : 대나무제초제투입,대나무잘라오기,예담,박성환집방문

하우수 뒷편의 대나무가 세력을 확장하여 하우스내부로 들어온다.
원래 있어야 할 곳을 넘어서 세력을 확장하고 있기에 오늘 큰 결단을 내리고 대나무를 죽이기로 했다.
어느 방법이 효과가 있을지는 모르지만 일단 대나무를 자르고 그 자리에 제초제를 주입하는 방법을 사용하기로 했다.
먼저 하우스내부로 들어온 대나무줄기들을 자르고 주사기를 이용하여 제초제를 주입하였다.
다음으로
박태기나무밭으로 침입하여 들어온 대나무를 대상으로 작업을 실시하고 계속하여 하우스 뒤편의 공간에 마구 올라온 줄기들을 자르고 제초제를 투입했다.
효과가 있을지 궁금해 하면서 작업을 마쳤다. 

박태기밭으로 들어온 대나무를 제거하기 위해 진입로 확보

오후에 이형재와 함께 대추를 털때 사용할 대나무를 자르러 가기로 했는데 연락이 없어 내가 연락을 할까하다가 혼자서 대나무를 자르기로 하고 봉화사옆에 있는 대나무밭에 갔다.
차를 가지고 가서 김판한씨집앞에 주차를 시키고 걸어가니 제법 숨이 차 온다.
가는 대나무로 5개를 잘라서 들고 내려 오고 보니 욕심이 생겨 차에 묶어서 가지고 왔다.
원래는 잘라 놓고 이형재 차로 가지고 올려고 했는데 막상 잘라놓고 보니 내차로도 가지고 올 수 있다싶어 시도를 했는데 성공적이었다.

차에 묶어서 가지고 온 대나무

늦게서야 이형재와 연락이 되어 대나무를 잘라오기로 했는데 이형재가 미안했는지 혼자서 대나무를 잘라 왔다.

오늘 부녀회에서 회식을 한다고 바드리에 소고기를 먹으러 가는 통에 남자들이 모구 혼자서 저녁을 먹어야 할 입장이라 내가 나서서 함께 식사를 하도록 추진을 했다.
손진헌,장용기,장대진,구자성,이형재,박성환,나 이렇게 7명이 간단하게 손진헌창고에 모여 밥사기 2장쪼기를 하여 3명은 공짜 나머지 4명이 2만원씩 내기로 했는데 나,손진헌,이형재가 공짜에 당첨이 되었다.
예담으로 가서 대구탕에 소주를 곁들어 저녁을 먹고 와서 나는 박성환집에 가서 하수오주를 한잔 더 하고 집으로 왔다. 

사과에 꽃이 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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