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9월 19일 토요일 맑음
주요한 일 : 배추약치기,대추밭풀베기,박성환화목배달,대추밭토사정리,잔디깍기

배추밭에 가니 방아깨비와 닮은 딱다기가 판을 치고 있다.
그대로 두어서는 안되겠기에 바로 방제에 들어갔다.
진딧물약과 함께 파리모기방제에 쓰이는 약을 썩어서 반말을 뿌렸다.

산돼지가 뒤집어 놓은 대추밭

대추밭에는 산돼지가 내려와 여기저기 뒤집어 놓았다.
평소 조금씩 뒤집어 놓는데 이번에는 그 범위가 상당히 넓다.

떨리는 문제를 해결한 예초기를 가지고 대추밭에 풀을 베었다. 
대가 떨리지 않으니 힘도 영 덜들고 진도도 빠르게 나가는 것 같다.
문제는 산사태로 흘러내려온 토사로 바닥이 고르지 않아서 튀는 것이 많아 이번에 교체한 안전판이 부서진 것이다.
그대로 두면 더욱 많은 파손이 일어날 것 같아서 더 이상의 파손을 막기위해 철사로 꿔매어 보수를 했다.

대추밭 풀베기
부서진 예초기 안전판 수리

박성환이 이번에 강화목 장판을 바꾸면서 철거한 장판을 화목으로 쓰라고 가져왔다.
혹시나 냄새가 날까 걱정하여 테스트를 하고 가져오라고 했는데 테스트결과 냄새가 안난다기에 받아서 비에 맞지 않도록 비닐을 씌웠다.

산사태로 풀이 나지 말라고 덮어놓은 차광막이 휩쓸려 토사에 덮혀있어 차광악을 끄집어내기 위해 토사를 치우고 겨우 걷어내는데 성공했다. 
걷어낸 차광막은 다른곳에 덮어서 제초매트로 사용한다.

다른 곳에 옮겨서 덮어 놓은 차광막
차광막을 걷어낸 자리

잔디를 깍았다.
사방공사로 잔디가 없던 자리가 그동안 많이 메꿔졌다.

잔디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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