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929-대추털기3일차,박성환집방문

2020년 09월 29일 화요일 맑음
주요한 일 : 대추털기3일차,박성환집방문

모처럼 배추밭에 나갔다.
다행이 잘 크고 있는데 문제는 무우밭에 잡초가 많이 올라와서 문제가 될 것 같다.
아무래도 제초매트를 깔아야 할 것 같다.

배추밭과 무우밭의 잡초

어제 대추밭에 작업을 하고 오늘을 위해 깔아놓은 깔개에는 이슬이 내려 젖어 있다.
대추잎에도 이슬이 내려 대추를 털기위해 대나무로 치니 이슬이 떨어진다.
음악을 틀어놓고 한나무씩 차분하게 해나간다.
오늘도 10여그루를 했는데 4박스를 수확했다.
씻어서 바로 건조기에 넣는데 온도를 47도로 맞추어 15시간을 맞추어 놓았다.

지난 첫번째 것은 55도로 맞춰 놓았는데 좀 검게 느껴질 정도로 구워졌다.
두번째 것은 같은 55도로 맞춰 놓았지만 양이 좀 많아서 20시간정도를 구운 다음 온도를 50도로 낮추어 20시간을  더 구었다.
대추를 굽는 것도 상당한 기술이다.
관심을 가지고 구워야 이쁜 색깔을 그대로 가지고 구워진다.

박성환이 집에 인터넷이 안된다기에 잠깐 가서 랜선을 연결해주고 왔다.  

저녁에 이성훈이 전화가 와서 황토방에서 USB를 떨어트린 것 같다기에 찾아보았는데 없다.

한성찬이 가르켜준 뜸자리(손가락 4지5지 첫마디)와 족삼리에 뜸을 뜨고 나니 집안에 쑥냄새가 가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