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9월 30일 수요일 맑음
주요한 일 : 대추털기4일차,김병호두부

이제 대추 털기도 끝이 나 간다.
오늘 오전에 모두 털고 점심을 먹고 털어놓은 대추를 걷어서 씻은 다음 건조기에 넣는 것으로 그간의 작업을 모두 마무리했다.
그간 사용했던 깔개도 모두 정리하여 제자리에 두고 대추를 털기위한 대나무도 내변을 위해 잘 보관해 두었다.

마눌님이 대추를 걷으면서 알이 큰 대추를 따로이 골라서 딸내미에게 줄거라고 모아 두었는데 200알 정도를 모았다.

저녁을 먹으려는데 김병호가 전화가 와서 두부를 만들어 나눠줄려는데 자기가 돌아다닐 시간이 없으니 와서 가져가라기에 가면서 빈손으로 갈려니 섭섭하여 마눌님이 모아놓은 알이 굵은 대추를 2봉지 가지고 갔다.
표충사 가게로 가니 연구소로 가라고 해서 다시 연구소로 가니 김병옥이 와 있어 잠시 이야기를 나누는데 이번 태풍으로 피해가 상당히 크게 난 모양이다.  

가져온 두부로 소맥을 한잔하고 하루를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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