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215-조홍한의원,처가

2021년 02월 15일 월요일 흐림
주요한 일 : 조홍한의원,처가

일주일에 한번씩 가던 조홍한의원을 설연휴로 인하여 며칠 늦어져 오늘 방문했다.

마눌님은 조홍한의원 앞에 있는 버스정류장에서 처남을 기다리고 나는 한의원에 들어가 치료를 받았다.

연휴를 지나고 첫날이라 그런지 손님이 제법 기다리고 있었지만 시간을 적당하게 맞춰 간터라 그렇게 많이 기다리지 않고 치료실로 입장 할 수 있었다.
평소와 마찬가지로 전기치료와 침,약침,뜸을 순서대로 맞고 나와 주차장으로 가니 1시간 32분이라 주차권이 4매가 소요되었는데 2분때문에 1장이 더 날라 가는 것이 못내 아쉬웠다.

처가에 도착하니 만두를 찌고 있었는데 지난번 설에 만들고 밀가루가 남아 오늘 조금 더 만들었다는데 조금 짭게 되어 모두 장모님이 드시기로 했다.

갈치찌게를 끓여서 점심을 먹는데 국물이 너무 많아 갈치에는 양념이 쓰며들지 않아 조금 싱겁게 되었지만 국물은 맛이 있었다.  

처남이 딸내미에게 보낼 만두와 곰국,가재미를 챙겨 아이스박스에 포장을 해주기에 집으로 오면서 우체국에 들려 발송했는데 발송비가 7,000원이다.
일반 택배에 비해서 우체국택배가 무게가 많이 나가는 경우에는 많이 비싸다.

집으로 오면서 주유소에 들려 농협에서 준 상품권으로 기름을 넣어 왔다.

똘이 똥을 대추밭에 묻으면서 겨울이라 땅이 쉽게 파지지 않아 그동안 한쪽에 모아두었던 또순이 똥도 함께 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