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7월 18일 구름 많은 맑음
주요한 일 : 배롱나무진딧물약,마을CCTV확인,개나리˙철쭉가지치기,둥글레뽑기

어제 백미숙씨가 화단을 둘러보고는 배롱나무에 진디물이 가득 앉았다는 말에 확인을 하니 잎이 시커멓게 변해 있기에 아침에 바로 방제작업에 들어갔다.
펜텀과 모기약을 썩어서 반말을 만들어 잔뜩 뿌렸다.
모두 죽어줘야하는데 내뜻대로 될지 모르겠다.

마을쓰레기장에 누군가가 분리수거를 제대로 하지 않은 쓰레기봉투를 버렸다는 전화를 받고 범인을 찾기위해 폰으로 검색을 했는데 화면이 작아 분간이 어려워 센터로 나가서 확인을 했지만 정확한 확인이 되지를 않는다.
결국 찾아내지 못하고 중간에 포기를 하고 집으로 왔는데 아무래도 마음이 찜찜하여 저녁에 다시 검색을 했다.
의심스러운 화면을 찾아내어 PC로 옮겨 큰화면으로 확인을 하니 분리가 제대로 안된 쓰레기봉투를 내리는 장면이 잡혔다.
이장과 쓰레기장 담당인 장병쾌전이장에게 화면을 보내주었다. 

분리수거가 안된 쓰레기봉투버리는 장면

아레 작업을 하다가 중지한 개나리 전지작업을 했다.
내가 엔진예초기에 톱날을 전지톱으로 바꿔달아 가지를 자르면 마눌님은 잘른 가지를 모아서 버리는 일을 했다.
모처럼 둘이서 함께 하는 작업이다.
며칠전 감자도 함께 케었고 요즘 함께 하는 작업이 하나씩 생겨난다.  

예초기에 전지톱날을 끼워 개나리전지

점심을 먹고 쉬었다가 웃자란 철쭉가지를 치기시작했는데 복병이 나타났다.
둥글레가 자기영역을 이탈하여 철쭉옆으로 마구 기어나와있기에 함께 정리하기 위해 뽑기로 했다.
올해는 꽃도 피우지 못해 영 안스러웠는데 기왕에 짜르는 거 밑부분을 잘라서 내년에는 둥글게 모양을 만들어 보기로 했다. 

자르기전 철쭉과 둥글러
철쭉은 자르고 둥글레는 뽑고
철쭉은 자르고 둥글레는 뽑고 난 뒤
뽑아 놓은 둥글레
세척후 건조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