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1월 04일 목요일 맑음
주요한 일 : 콩타작,면세유신청,도라지정과,박성환부부와부곡온천

콩타작 마무리를 했다.
마눌님의 도움을 받아 완전히 마르지 않은 콩을 하나씩 손으로 까서 마무리를 짓고 먼저 대충 모아놓은 콩들을 다시 선풍기를 이용하여 찌꺼기를 걸러내고 마무리를 하고 보니 불량콩들이 너무 많아 한번 더 작업을 해야함을 느끼지만 다음으로 미루고 일단락을 지었다.

변사장부부가 버섯을 따러 오면서 도라지정과를 한통가지고 와서 마눌님더러 함께 만들자고 권유하는데 마눌님의 반응은 신통치 않다.

도라지정과

강수경씨가 전화가 와서 부곡온천으로 목욕을 함께 가자면서 마치고 유명한 순대를 먹고 오잖다.
목욕할 때도 되었고 별다른 일도 없기에 흔쾌히 승낙하고 점심을 먹고 박성환집으로 갔다.

박성환 차로 나가면서 우체국에들려 의료보험공단에서 온 회신용 봉투를 우체통에 넣고 농협에 들려 면세유신청을 하는데 농약살포기가 일련번호가 없다보니 내가 사용하는 사진을 찍어서 보내달란다.

농약살포기
동력살포기

부곡온천에 도착하여 어느집으로 갈까 고민하다가 원탕집을 찾았는데 원탕이라 그런지 시설이 너무 오래되어 제대로 가동되는 것은 탕뿐이다.

온천을 마치고 나와 유명하다는 도천순대집에 들려 순대전골과 모듬순대를 시켜서 반주를 한잔 곁들이고 강수경씨가 운전하여 오는 길에 무안면을 지나면서 발견한 꽈배기도너스집에서 도너스와 꽈배기를 사서 집으로 왔다.

도천순대

늦은 저녁으로 개들은 많이 반기는데 고양이들은 흔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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