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 06일 월요일 맑음
주요한 일 : 매실1가지치기,모과자르기,두릅나무새삼걷어내기

아레 씻어놓았던 모과를 채를 좀 더 편하게 썰기 위해 인터넷에서 배운대로 5분동안 끓는물에 데쳐서 4등분하여 씨앗을 빼 내었는데 마눌님 이야기가 씨앗주변의 조직을 모두 제거를 해야 한다기에 씨앗주변의 조직을 모두 제거하고 나니 표피만 5mm정도의 뚜께로 남는다.
씨를 빼고 무겔르 재니 7Kg이었는데 씨앗주변의 조직을 모두 제거하고 채를 썰어 무게를 재니 4Kg이 나온다.

원당과 올리고당으로 모과를 재우는 것이 좋다고하여 사러 홀마트로 갔는데 원당이 없어 농협하나로마트까지 나가서 사왔다.
비로 절이려고 하니 몇일 말려서 하면 향이 더 좋다고 하여 채를 썬 모과를 말리기 위해 베란다에 내어 놓았다.

똘이집 옆의 매실나무 가지를 쳤다.
다른 나무에 비해 가지가 가장 적어서 잠시 시간을 내어 잘랐다.

집뒤의 두릅나무위로 새삼넝쿨이 덮고 있는 것이 보기 흉하여 모두 걷어 내었다.
가위로 잘라서 한뭉치씩 걷어내는데 가시가 있어서 쉽게 접근이 어렵다보니 짜증이 난다.

새삼넝쿨로 덮흰 두릅
넝쿨을 걷어낸 두릅


걷어낸 새삼넝쿨을 아궁이에 넣고 불을 지펴 고구마를 구웠다.
알미늄호일을 찾지 못해 그냥 구웠더니 껍질이 타서 숯이 되어 껍질을 벗기는데 손이 모두 시커멓게 변해버렸다.
다행이 고구마가 맛이 있어 저녁 디저트로 맛있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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