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1월 26일 수요일 맑음
주요한 일 : 강남의원,대추가지정리,임종태부부내방

날씨가 조금 풀린 것 같은데 하늘은 흐린 것처럼 뿌옇다.
요즘은 미세먼지와 안개가 구분이 잘안되는 것 같다.

설연휴를 대비해 강남의원을 다녀왔다.
지난번에 받은 바르는 연고가 별로 효과가 없어 이야기했더니 원래 잘 낫지않는다면서 그래도 부지런히 발라야한단다. 
2달치를 처방을 받아서 약을 타러가서 남은 연고를 반환해 달라고 했더니 처방전에 나간 약은 반환이 안된단다.
부산에서는 별 말없이 해 주던데 ........
다음부터는 다른 약국으로 가야할 것 같다.

대추나무 전지를 하고 정리하지 못한 2무더기의 가지를 정리하는 것으로 전지한 부분의 가지는 모두 정리를 마쳤다.
어제 느낀대로 묶어서 버릴 생각은 포기하고 의자를 가져다놓고 앉아서 전동가위로 가지 하나하나를 잘라서 박스에 담아 옮긴 다음 바로 보일러에 넣도록 작업을 했다.

내일 덕유산에 갈 준비를 위해 세차를 하는데 임종태부부가 설선물로 배를 한상자 가지고 찾아왔다.
들어와서 차를 한잔 하고 가래도 끝내 그냥 간다기에 준비해 놓은 참기름세트를 답물로 주어 보냈다.

TV를 보다 CCTV를 보았는데 연기가 밑으로 나오고 있어서 확인을 해보니 연통 "ㅏ"부분이 막혀서 연기가 위로 가지 못하고 밑으로 나오면서 불꽃까지 발생하여 순간적으로 불안하게 만든다.
젖은 가지들을 태우다보니 그을음과 목초액이 많이 발생을 하여 연통을 막았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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