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28-마이산 탑사

2022년 01월 28일 금요일 맑음
주요한 일 : 마이산 탑사

겨울의 아침해는 늦게 뜨는데다가 산속이다 보니 7시가 다되었는데도 주변이 어둡다.
마눌님이 준비한 다슬기국에 한치로 푸짐한 아침을 먹고 덕유산휴양림을 출발하여 마이산으로 향했다.

예전에 왔었던 흔적은 사라지고 여러가지 다른 시설들이 들어와 있었는데 가위박물관을 비롯한 전통공예박물관이 자리를 잡고 있어 무료관람을 해주고 있어 한바퀴 돌다보니 점심시간이 지났다. 

마이산안내도

가위박물관

원래는 걸어서 탑사쪽으로 넘어 걸려고 했는데 전시관들을 구경하느라 시간을 많이 소요했기에 바로 차로 탑사로 넘어가기로 했다.
탑사 입구 주차장에서 떡국라면을 끓여서 점심을 먹고 탑사로 들어갔다.
별로 큰 유뮬도 없으면서 문화재 관람료를 3,000원씩이나 받는 것을 보고 성질이 나 있는데 정청래의원을 퇴진시키라는 현수막이 붙어 있어 씁쓸함을 느낀다.

탑사를 둘러보고 내려오니 3시가 넘는다.
임실을 갈려고 했는데 시간이 늦을것 같아서 포기하고 바로 집으로 돌아왔다. 

신여사가 몰래 손주들 입학을 축하한다며 봉투를 놓고 갔다.
어제 오면서 찹쌀과 신앙촌간장을 가지고 왔는데 또 손주들까지 챙겨주니 그저 감사하여 몸둘 바를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