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6월 07일 화요일 흐리고 비
주요한 일 : 산딸기따기,변사장충전가위,마눌님눈섭,처가방문(부동전,잔디),배종득집방문,김성수내방

비온 뒤 깨끗한 하늘이 기대되는 아침이다.
오후가 되면서 잔뜩 흐려지고 어두워지면서 비가 오기 시작했다.

어제 딸려다가 비가 마르지 못해 따지 못한 산딸기를 따러 갔다.
제대로 익은 산딸기가 조금만 흔들어도 마구 떨어진다.
지난번 만큼 따서 처가에 가져다 주기위해 나누어 담았다.

산딸기

변사장이 밭에 오면서 고장난 충전가위를 가져와서 한번 수리가 가능한지 부담없이 뜯어보라기에 분해를 했다.
모터에 문제가 있어 보이는데 주변에 먼지가 너무 많이 끼어 있어 좀 더 세부적으로 분해를 해보아야 정확히 알 것 같은데 경주에 갈 시간이 되어 다음으로 미루었다.

충전가위분해
먼지가 많이 끼인 가위날 부근

마눌님 눈섭문신을 약속한 날이라 경주로 갔다.
나는 성동시장주차장에서 기다리고 마눌님 문신이 끝날때를 기다렸는데 막상 전화가 와서 가 보니 문신을 한 것이 아니라 사람이 많아서 많이 기다렸고 차례가 되어 다 지워지지 않은 문신을 더 지웠다고 한다.
다음에 다시 와서 문신을 해야 하는데 마눌님은 다시 올 생각이 없는 것 같아 보인다.

처가로 가서 고장난 부동전을 파내어 고장원인을 최서방과 처남에게 설명을 해 주고 수리방법도 알려주었다.

부동전교체수리

최서방과 함께 황성동 잔디가게로 가서 잔디를 평당 7,000원에 3평을 사왔다.
1평에 5장짜리 묶음 7개였는데 최서방의 애교로 3평을 사면서 1묶음을 덤으로 얻어 왔다.
최서방은 한 장을 가로로 4등분을 하여 주면 나는 나누어진 것을 다시 2~3등분으로 나누는 작업을 하고 마눌님과 처제와 처남은 심는 작업을 했다.
사람이 많다보니 생각보다 일찍 작업을 마쳤다.
저녁을 먹고 가라는데 똘이 핑게를 대고 처가집을 떠나 집으로 왔다.

잔디심기
잔디심기

가지산터널을 거의 다왔는데 김성수로 부터 전화가 와서 고례 배종득집에 있으니 오란다.
집에 도착하여 재활용 투명패트병을 버리고 배종득집을 찾아가니 배종득과 자주보는 동생과 함께 모르는 사람3명과 함께 김성수가 반갑게 맞아주는데 내가 가자 2명은 자리를 떴다.
나는 속이 좋지않아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이야기만 나누다가 자리를 파하고 김성수가 집에 가서 커피 한 잔을 달라기에 함께 집으로 와서 커피를 먹어야 술이 깬다면서 커피를 두 잔이나 마시고 김성수는 바드리로 올라갔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