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6월 08일 수요일 흐림
주요한 일 : 블루베리비료,완두콩따기,범부채이식,변사장가위,황토방앞정리,자두전지,대추밭방재준비

맑아질 줄 알았던 날씨가 계속흐리다.

물도 부지런히 준다고 한 블루베리가 상태가 아무래도 좋지 않아 비료를 줄려고 씌워놓았던 비닐(퇴비포장지)을 벗기고 보니 물이 골고루 가지않아 작년에 준 퇴비가 절반 이상 그대로 있다.
아차 싶어서 바로 비료를 뿌려놓고 물을 뿌려주고는 비닐을 덮지 않고 그대로 두었다.
아무래도 비닐을 걷어내고 제초매트를 덮어야 될 것 같아서 그대로 둔 것이다.

완두콩이 거의 끝물인 것 같아 희망이 있는 포기는 두고 나머지는 달려있는 완두콩을 따내고는 줄기도 짤라서 정리를 했다.
하고보니 모두 잘라버릴 것을 하는 후회가 있지만 남겨놓은 곳에서 몇 개라도 더 수확을 기대하면서 아쉬움을 달랜다.

마눌님이 범부채가 동백 그늘에 가려 제대로 크지 못한다고 모두 뽑아서 다른 곳에  옮겨 심자기에 뽑기는 뽑았는데 마땅히 심을 곳이 없어 미송정으로 가는 언덕주변에 나누어 심었는데 거의 10군데 이상을 심었다.

범부채

점심을 먹고 변사장이 가지고 온 충전가위 수리를 위해 황토방앞에 전을 폈다.
모두 분해하여 찌꺼기가 많이 묻어 있는 부분은 휘발유에 담궈 세척을 하고 차근차근 다시 조립을 했지만 역시 동작은 하지 않는다.
모터에 의심을 두었는데 막상 분해를 해서 보니 모터가 아닌 스위치에 있는 회로판부분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겠다 싶은 생각 더 많이 든다.
회로판에는 본드로 모두 덮어 놓아서 손을 댈 수가 없는 환경이라 재조립을 하여 놓았다.    

황토방앞의 테이블을 중앙으로 당겨놓고 그 위에 샌드위치판넬의 위치를 중앙으로 더 당겨서 절반이 모두 작업대 역활을 할 수 있도록 하고 런닝머신의 방향을 반대로 하여 놓으니 공간활용이 더 좋아진다.

내일 대추밭방재를 위해 물을 250리터 받아놓고 썩을 약을 옆에 대기시켜놓고 고압분무기도 관리기에 부착하여 호스를 연결해 놓고 분무호스도 밭의 절반쯤까지 미리 끌어다 놓았다.

저녁을 먹고 올해 올라온 자두가지를 2~3눈을 남기고 모두 자르고보니 열려 있는 자두가 눈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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