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8월 09일 화요일 흐림
주요한 일 : 콩자르기,연밭잡초베기,약산가든,대추밭방제준비,손진헌창고,장우기집방문

좀 쉬려는데 마눌님이 걷어부치고 작업에 나서는데 앞밭의 잡초를 마저 뽑는다고 하기에 그냥 있을 수 없어 따라나서 예초기의 날을 전정기로  바꾸어 콩을 자르기로 했다. 
앞밭에 어제 베다가 만 콩을 베고는 바깥밭에 있는 콩까지 모두 베고는 보기에 거슬리는 돼지감자를 자르는데 손진헌이 지나가다 말린다.
아예 날을 바꾸어 일자날로 베는 것이 효율적이라며 코치를 하기에 작업을 중단하고 예초기 날을 줄날로 바꾸어 연밭으로 향한 개나리가지를 치고 연밭에서 올라오는 환삼넝쿨을 제거하는 작업을 했다.
마눌님도 잡초를 다 뽑고는 두릅나무를 타고 올라오는 환삼넝쿨을 제거한다고 혼신의 힘을 기울이고 있다.

곰취꽃
콩줄기베기

모처럼 오전에 고생을 했다고 점심을 고기를 좀 먹자는 마눌님의 의견에 적극 찬동하고 표충사 약산가든으로 갔다.
아들들이 홀을 장악하고 있어 어른들과는 인사도 나누지 못한 채 식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안주인과 인사를 나누고 겨우 인사를 나누고 나왔다.   

손진헌과 장우기가 통발을 놓아 버들치를 잡아서 소줄르 한잔하자면서 부르기에 손진헌 창고로 고추가루와 대파를 뽑아서 갔더니 매운탕이 아니고 라면에 버들치를 넣어서 끓인 어탕인데 구자성,손진헌,장우기와 함께 했다.

식사중 김병호가 두부를 가지고 찾아와서 함께 어울려 식사를 마치고 손진헌 사과밭에서 마사를 한소쿠리 퍼서 돌아갔다.

내일 대추밭에 약을 치기 위해 물을 받아놓고 영양제와 정착제를 미리 녹여놓았다.

장우기가 아쉬움이 컷던지 집으로 초대를 하기에 갔더니 손진헌과 구자성이 먼저와서 기다린다.
1박2일의 이호윤사장까지 불러서 오리훈제를 안주로 소주를 한잔하고 건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집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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