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9월 21일 수요일 맑음
주요한 일 : 오이호박줄기정리,콩대세우기,폐렴예방접종,청소년쌀지원,구찌뽕열매따기

 

대추를 수확하기위해 제초작업을 해야하는데 그간에 많이 자란 오이와 호박을 그냥 버리기 아까워 줄기를 걷으면서 남아 있는 열매도 수확하기로 했다.

먼저 그동안 따지 않고 방치했던 방울 토마토부터 따는데 높은 곳에 있는 것들이 많아 손가는데 까지만 따고 높은 곳은 포기했다.

방울토마토

대추밭 오른편에 있는 오이와 호박을 정리를 하는데 오이와 호박이 몇개 나오지 않는데 줄기는 무척이나 무성하다.
이어서 왼편에 있는 오이와 호박에는 예상외로 많은 오이와 애호박이 달려 있다.

무성한 호박줄기
애호박과 오이

기대했던 큰 호박은 1개만 겨우 건졌고 미리 봐 두었던 호박은 벌써 벌레 밥이 되어 푹 꺼져 있다.

 

배추밭을 덮고 있는 콩대를 수습하러 나갔는데 꽃무릇이 이쁘게 피어 반겨준다.

꽃무릇

콩대를 고추대를 이용하여 세워 겨우 배추를 덮지 않도록만 해 놓고는 작업을 마쳤다.

 

보건소에서 전화가 와서 폐렴 23가 예방접종을 하러 오라고 연락이 와서 하던 작업을 급히 마무리 짓고 보건소로 향했다.   

보건소에 도착하여 의사와 면담을 하고 접종을 마치고 오면서 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서 불우이웃과 청소년들에게 햅쌀을 나눠주는 행사가 있어서 참석하여 감물리부터 시작하여 무릉까지 나눠주고는 총무와 콩불에 들려 간단한 뒷풀이를 하고 집으로 왔다.

콩불에서 어렵게 사는 넝쿨식물

 

집에 오니 마눌님이 안보여서 여기 저기 찾으니 혼자서 구찌뽕 열매를 딴다고 바쁘다.
나는 좀 더 익으면 가지를 잘라서 따낼려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마눌님이 먼저 사고를 쳐버렸기에 뒤에 합세하여 내가 가지를 잘라주고 마눌님이 열매를 가지에서 따내는 작업을 했다.

그러는 중 내가 가지를 자르다가  전동가위에 손가락이 들어가 베이는 사고가 있었다.
다행이 크게 베이는 사고가 아니라서 급히 반창고를 붙이고는 작업을 마무리 했다.

구찌뽕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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