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24일 토요일 맑음
주요한 일 : 밧데리교체,장태규프린터점검
오전에 주문한 밧데리가 도착했다.
늦은 이유를 물었더니 대신택배는 일주일에 두 번 우리마을에 들어오는데 눈이 와서 늦었단다.
도착한 밧데리가 내가 주문한 AGM80L-DIN이 아니고 AGM80 L4가 왔기에 업체측으로 전화를 하니 호환이 되는 것이라고 사용하면 된다고 하기에 바로 준비를 하여 기존의 밧데리를 떼어내고 새 밧데리로 교체작업을 시작했다.
밧데리를 막고 있는 것이 있어 망설이는데 지난번에 사놓은 핀뽑기가 생각이 나서 그것을 이용하여 핀을 2개 뽑고 나니 쉽게 탈거가 된다.
밧데리 +극 쪽에 뭔가 많이 붙어 있어 어느 것을 풀어야 할 지 잘 몰라서 일단은 눈에 보이는 선은 풀어놓고 나머지 나사를 하나씩 풀다보니 풀어진다.
밧데리를 들어내는데 풀러낸 +측 단자함이 걸리적거려 좀 애를 먹었지만 들어내고 새 밧데리를 넣는데 성공했다.
한번 풀어 봤다고 다시 조립하는 것은 좀 쉬웠다.
기분좋게 교체작업을 마치고 철거한 밧데리반납을 위해 포장을 하는데 우경택이 지나가기에 오늘 면접을 하고 가는가싶어 결과를 물어보기위해 장태규집으로 갔더니 오늘이 아니고 월요일이라며 아직 술이 덜깼냐고 핀잔을 준다.
장태규가 칼라프린터를 하나 구했는데 종이가 씹힌다기에 가져오래서 점검을 했는데 종이가 걸리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드럼이 더 큰 문제였다.
드럼에 문제가 있어 교체를 해야하는데 비용이 거의 프린터값과 맛먹기에 새로 구입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했더니 나 더러 버리란다.
가져다 줄래도 무게가 있어 귀잖아서 내가 시내 나갈길이 있으면 버리기로 했다.
둘째가 년말년시에 서울에 가기에 어머님 생일에 못 온다며 내일 갈 예정이라기에 그렇게 하라고 하고 나는 1일이나 4일날 가기로 했다.
날도 조금 풀리고 해서 지난 여름에 매실나무 가지치기를 하여 나무밑에 방치해 놓은 것을 걷어와서 불을 지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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