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01월 26일 목요일 흐림

주요한 일 : 어머님 수술,집보기

 

어제보다는 조금 풀렸지만 영하10도를 가르키는 날씨다.

 

마눌님으로 부터 원래 수술하기로 했던 10시에서  8시로 바뀌었다는 문자가 날아왔다.

아무래도 수술에 문제가 있어서 시간이 바뀌었는지 걱정이 되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4시간 걸린다는 수술시간이 무려 8시간이나 걸려서야 끝이 나서 오후4시가 되어서야 병실로 돌아왔다.

수술을 마치고 오신 어머님

집에서 대기하는 나도 소식을 기다리는데 이만자만 신경이 쓰이지 않는데 옆에서 대기하는 마눌님도 고생이 장난이 아니다.

 

모처럼 먹고 싶었던 맛있는 계란말이를 만들기 위해 시도를 했다.

계란 5개를 풀어놓고 양파와 대파를 잘게 썰어넣고 햄 또한 잘게 썰어넣었는데 아무래도 계란양이 좀 모자란 것 같다.

그래도 무시하고 작업을 시작했는데 들어가는 재료가 많다보니 결국에는 터져버렸다.

그래도 맛은 있어서 그런대로 만족하며 저녁을 먹었다.

 

막내가 전화가 왔는데 나도 모르게 짜증을 내어 버려 미안했는데 저녁에 다시 통화를 하여 풀었다.

둘째도 저녁 늦게 전화가 와서 수술경과를 묻는데 진심이 느껴지지않는 것 같다.

 

온 몸이 근지러워 방법을 찾다가 반신욕을 하기로 하고 예전에 일본 여행에서 사온 욕조에 첨가하는 유황을 찾는데 보이지 않는다.

유황을 넣는 것을 포기하고 반신욕을 하는데 최사장이 전화와서 어머님 수술에 대해 염려를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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