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02월 08일 수요일 맑음
주요한 일 : 대추나무전지작업(이형재),우경택집방문

 

대추나무전지작업을 하고 있는데 이형재가 오더니 잘못했다고 방방뜬다.
오후에 자기가 직접할테니 더 이상하지 말라면서 진즉에 자기가 신경을 써줘야 하는데 못 해줘서 미안하다며 되려 내가 미안하게 만든다.

 

작은숙모가 전화가 와서 헛개즙을 1박스 주문하기에 4박스를 만들어줄테니 나머지도 팔아달라고 하고 작업에 들어갔다.

현재 동파위험이 있어 물을 잠궈논 상태라 작은방에 달린 호스에서 물을 받아서 작업을 진행했다.

 

점심을 먹고는 직접 고지톱을 가지고 와서 불과 1시간안에 남은 것을 모두 처리하고 손진헌사과밭에 가지정리를 도와주고 있다.

이형재가 작업하는 동안 나는 마트로 가서 밤막걸리를 사와서 먹으라했더니 겨우 셋(손진헌,이형재,나)이서 한병을 먹고는 관둔다.(우종호는 혼자서 소주 한병을 비웠다)

우종호씨가 와서는 돌아다니는 염소를 잡는다고 올무를 설치하고는 담배를 한 갑 사달라기에 막걸리를 사오면서 한갑을 사줬다.

작업을 마친 대추밭에 가지를 끌어모으는 작업을 하는데 우경택이 전화가 와서 할 이야기가 있으니 술을 한잔하잖다. 

어제 센터에서 내게 큰 소리를 친 것때문인 모양이다생각하고 갔더니 예상이 맞아 떨어지기는 했지만 태도는 고치기가 힘이 든 것 같다.

둘이서 소주를 5병이나 먹고는 김치 컵라면으로 저녁을 먹고는 집으로 왔다.

우경택집의 양념통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