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06월 10일 토요일 맑음
주요한 일 : 침향단제작,산딸기따기

 

침향단제작을 시작했다.

먼저 전에 사용하고 남은 재료들과 이번에 구입한 재료들을  다시한번 확인하고 배합을 시작했다.

녹용을 제외하고 다른 재료는 모두 분말상태이기에 녹용을 분말로 만들기 위해 제분기를 이용하여 갈았다.

녹용의 껍질은 잘 분쇄가 되지 않아 채로 거르고 나면 항상 찌꺼기로 남는데 이것을 찌게에 넣어 먹었다.

녹용분쇄

녹용분말까지 첨가하여 채를 이용하여 썩는데 녹용분말이 굵어서 채에 남는 경향이 있다.

이때 주걱이나 숫가락등을 이용하여 잘 썩어주는 것이 필요했다.

분말혼합

잘 혼합이 된 가루에 꿀을 넣어 반죽을 시작했는데 지난번에 너무 굳게 하다보니 딱딱해서 환을 만들때 손바닥에 멍이 들었기에 이번에는 조금 더 연하게 한다고 했는데 너무 연하게 된 것 같아 조금 걱정스럽다.

 

점심을 먹고 뜨거운 햇볕을 피해 조금 쉬었다가  산딸기를 따러 갔다.

얼마 나오지 않을 것 같아서 양푼이 2개를 가지고 갔는데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양푼이 3개로도 모자랐다.

마눌님이 모두 씻어서 양푼이 한 개는 먹기위해 두고 나머지는 저온창고에 보관했다가 쨈으로 만든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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