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21일 화요일 맑음
주요한 일 : 광견병예방약수령,경로회결산준비,화재피해추가발견,송주법모임
아침 일찍 광견병접종이 있다는 메세지에 강아지들 밥을 주고는 바로 광견병예방주사를 받으러 면사무소로 갔다.
약속 시간은 되었는데 보이지 않아 주변을 확인한 결과 차에서 기다리는 수의사를 발견하고 주사약을 타 왔다.
혼자서는 맞히기가 어려워 마눌님의 도움을 받아 똘이와 또순이에게 광견병 예방주사를 접종했다.
경로회 정기총회를 대비하기 위한 준비작업으로 결산서를 조금이나마 정리하기로 했다.
가금적 간략히 하면서도 상세하게 할려고 마음을 먹고 하나씩 정리를 해나가는데 생각처럼 맞아 떨어지지 않는다.
마음 따로 몸 따로 노는 것 처럼 이제는 자꾸 흘리고 빼먹는 것이 습관하되는 것은 아닌 지 걱정스럽다.
손병호가 온다기에 작은 방에 불을 지피다가 아궁이실 창문도 이번 화재에 피해가 있음을 알게 되었다.
모처럼 송주법 모임을 했는데 한분도 빠짐없이 참석을 하였다.
아쉽게도 추한종이 무슨 불만이 있는지 술도 마시지 않고 바쁘다며 먼저 자리에서 일어나 가버렸다.
나머지 사람들은 끝까지 자리를 지키고 있다가 함께 헤어졌다.
집에 오니 김병호부인이 전화가 와서 폰이 하나 덜어져 있다는데 확인해 보니 손병호 폰이다.
급하게 부인을 통해 연락해서 찾아 가도록 조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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