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28일  화요일 흐림 

주요한 일 : 쌀나누기,단장면6차산업추진단,딸내미택배,박성환집방문

 

경로회에 수자원에서 지원하는 쌀을 배분하기로 한 날이라 사전에 농협과 통화하여 도착시간 맞춰주도록 부탁을 하고 전회원에게 배부안내 문자를 날리어 준비를 끝내고 30분정도 일찍 나가서 기다리니 쌀이 도착을 한다.

차에서 내려 회관앞에 쌓아놓고 슈퍼타이는 한박스에 2개가 들어있어 미리 박스 테이프를 칼로 잘라 놓아 한봉지씩 배부가 용이하도록 준비를 마치자 이내 회원들이 하나 둘 오기 시작한다.

차분히 찹쌀에 미리 준비해간 이름스티커를 부착하고 그 위에 며칠전에 담아둔 맵쌀1봉지를 올리고 그 위에 슈퍼타이를 올려 배분했다.

우려와는 달리 며칠전에 봉지에 넣어둔 쌀도 손을 타지 않아 수량이 맞아 배분에는 문제가 없었는데 다만 젊은층이 늦게 도착하여 시간이 좀 많이 소요되었다.

 

집에 도착하니 마눌님이 배추를 뽑고 있기에 거들어서 마무리 지었다.

뽑아놓은 배추

 

 

점심을 먹고 6차추진단회의를 한다고 해서  갔더니 교육사진만 찍고 강사들이 가져온 즙박스와 속봉투를 보고 시음도 했는데 마음에 안들었다.

박스에는 재약산대추즙이라고 디자인이 되어 있는데 속봉투는 한약봉투를 사용하여 6차추진단이라는 인쇄를 덧붙였다.

즙은 제대로 걸러지지 않아 건더기가 나오고 즙은 묽은데 단맛이 강하게 나는 것이 뭔가 단맛을 첨가 시킨 것 같아 보였다.

도무지 마음에 안드는데 김병호는 자기합리화만 시키고 어쩔 수 없었다고만 한다.

진즉에 제대로 된 회의는 하지 않고 마음대로 해놓고 지금와서 어쩔 수 없었다니 분통이 터진다.

 

딸내미에게 보낼 된장과 참깨,냉동생선을 포장하면서 2박스는 싸야 할 것 같았는데 막상 큰 박스 하나에 모두 들어가기에 한 박스로 마감했다.

 

저녁을 먹고 구자성이 중국여행에서 사온 마이타오2병과 치킨을 준비하여 박성환집을 빌려 엑스포선정 축하주를 미리 마시자는 연락이 있어 박성환집으로 갔다.

마이타오가 공부가주와 맛이 비슷한데 뒷끝에 올라오는 향이 역겹지않아 좋았다.

야금야금 먹은게 한병을 모두 비우고 한 병은 다음을 기약하기로 했다.

최근들어 박성환이 말이 무척 없어진 것을 느낀니다.

이호윤이 집에 까지 태워주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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