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22일 금요일 맑음
주요한 일 : 깔개걷기,아궁이시험불넣기,경로임원회의

 

어제보다 더 추운 아침이다.

아침 8시에 나갔는데 영하11도를 나타내고 있다.

 

복장을 단단히 차리고 나가 대추밭을 한바퀴 돌아보는데 얼어서 떨어지는 돌이 있다.

날이 추워지면서 서리발이 생기면서 돌을 밀어 내니까 옆면에 비스듬히 박혀 있던 돌들이 밀려 나오면서 밑으로 떨어지는 것 같았다.

조심히 한바퀴 돌아보고  지난 번에 떨어지는 감을 보호하기 위하여 깔아두었던 깔개를 걷었다.

 

아궁이실의 아궁이를 시험할 겸 살짝 불을 지펴 보았는데 문짝이 잘 막혀 있어 연기는 새어 나오지 않는 것 같아 보인다.

 

점심을 먹고 경로임원회의에 갔는데 작년과 대비해 임원들의 연령대가 많이 높아져 있음을 느끼는데 여자분을 제외한 남성임원들이 동문서답을 하는등  좀 불안한 기색이 느껴진다.

앞으로의 일이 걱정스럽다.

 

실내온도가 20도 인데 불을 지펴도 좀처럼 온도가 쉽게 올라가지 않는다.

낮에는 햇볕이 들어와 보일러를 꺼 놓았는데 해가지면서 급격하게 온도가 떨어진 것을 재빨리 대처를 못한 것이 원인으로 보이지만 평소에 대비해 너무 온도가 안 오르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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