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26일 화요일 맑음
주요힌 일 : 매실가지치기,똘이시야차단막치기,손진헌주최모임
어제 하다가 남은 한그루의 매실을 가지치기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어제보다는 따뜻한 날씨에 작업하는 것도 큰 부담이 없이 진행이 되었다.
작업중 다올의 박사장이 도착했는데 상태를 보러 왔다며 미장이 잘말라 내일은 마무리를 지을 수있을 거라는 이야기를 하고 돌아갔다.
매실가지치기를 마무리 짓고 똘이를 위한작업을 했다.
마눌님이 평소에 똘이 눈에 주변이 보이지 않도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해서 주변에 차광막을 치기로 했다.
마땅한 차광막이 없어 보편적으로 쓰이는 검은 차광막을 선택했는데 찢어진 곳이 많아 기워가면서 작업을 했다.
손진헌이 기장에서 회를 사 온다고 회관으로 오라고 해서 갔더니 기대했던 양보다 적어 마음놓고 먹지를 못했다.
박성환,장용기,손진헌,임손규 4사람이 기장 해녀촌에 갔다가 생각이 나서 사왔다며 가져온 회와 해물들 이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데 주된 이야기가 마을이야기다.
지난 이장 선거때 코로나로 인하여 임원회의로 대신했다는 이야기를 했더니 손진헌이 절대 그런일이 없었다며 살짝 와전시키며 그렇게 임명된 이장이지만 권한을 무시하면 안된다는 뜻으로 이야기를 한다.
나 역시도 그런뜻으로 이야기를 한 것이 아닌데 왜 그렇게 해석을 하는지 모르겠다.
속이 상하여 집으로 오는데 나머지 사람들은 장용기집으로 들어간다.
아무래도 한 잔을 더 해야 겠다싶어 식빵과 땅콩을 안주로 어제먹다 남은 소주에 맥주 한캔을 썩어 마셔도 별로 취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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