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30일 토요일 흐리고 저녁에 비
주요한 일 : 홈플러스,트라이얼마트,투썸플레이스,농협주유소,농협,오미정(장대진)
어머님생신을 4일에 하려고 마음 먹었던 것을 막내가 갑자기 취직이 되어 신체검사를 받으러 서울로 가야된다고 해서 날짜를 바꿔 1일날 하기로 하고 급하게 김해 산정 한정식에 예약을 했다.
팔순이라 기념촬영을 할 수 있는 장소는 무료로 제공한다면서 대신 케익이나 현수막은 직접제작을 해 와야된다고 해서 우선 현수막 대신 "축 팔순"을 한 글짜씩 A4에 출력하여 놓았다.
케익과 팔순기념 용돈을 드리기위해 먼저 홈플러스로 가서 삼페인과 8,0 숫자 양초를 구입하고 트라이얼마트로 가서 생수를 20묶음을 구입한 뒤에 투썸플레이스로 가서 한참을 고민 한 끝에 마눌님이 좋아하는 뉴욕치즈 케익을 2개 사면서 8,0 숫자 양초 가격을 보았는데 홈플러스에서 990원에 구입한 양초가 여기는 900원이라 전문점이 아닌 곳에서 섣불리 구입한 내가 멍했음을 반성해야 했다.
오면서 농협주유소에 들려 기름을 가득채우는데 어제 부산에서 1,403원하는 것을 보고 왔는데 여기는 1,497원이라 마음이 아프다.
농협에 들려 현금을 찾으니 신정이라 그런지 아주 새 돈만 나와 기쁜 마음으로 집에 왔다.
어제 잠시 뜯어 보았던 엔진톱을 다시 한번 보면서 별나사 드라이버 크기를 가늠해보는데 육각드라이버 H3.5가 구멍에 맞아 옥션을 검색한 결과 아마도 별드라이버 T15가 아니겠는가하는 막연한 기대를 해보면서 장바구니에 담아 두었다.
저녁에 장대진이 약속한 대로 오미정에서 한 잔을 산다면서 집 앞으로 모시러(?) 왔다.
나와 장용기,이호윤이 장대진 차로 박성환,이형재,손진헌이 임송규차로 오미정에 도착하여 오리고기로 술을 한잔하고 밥을 비벼 먹고 마무리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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