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2월 23일 금요일 흐리고 비

주요한 일 : 석신경외과,이발,기장조용길의원

 

어제 저녁에는 조금 나아졌다던 마눌님이 아침에는 계속 상태가 안좋다면서 오늘 모임에도 가지 못한다고 연락을 했단다.

그대로 두어서는 안된다싶어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자고 해서 석신경외과로 갔다.

가는 김에 나도 함께 신청해서 주사를 맞고 1달치 약도 받아왔다.

마눌님은 주사를 맞고 3일치약을 받아왔다.

 

내가 이발을 해야한다니 마눌님은 신세계백화점내에 안경점이 있는데 거기서 코받침이 부러진 안경테를 수리해야한다기에 부산으로 가서 신세계백화점 앞에 마눌님을 내려주고 나는 태양이발소로 갔다.

이발을 마치고 부곡시장을 지나면서 붕어빵과 찹쌀고르게를 사서 신세계백화점으로 가서 마눌님을 내려주었던 곳에서 기다리는데 마눌님이 엉뚱한 곳에서 나왔지만 다행이 잘 만났다.

신세계백화점이 워낙에 크다보니 안경점을 제대로 찾지못해서 수리를 하지 못했단다.

집에 와서 확인한 사항이지만 프라다 뿔테안경으로 코받침이 부러진 것인데 너튜브에서 보니 미끌어지지 않는 티타늄 코받침으로 교체가 가능한데 부산 신세계백화점 내 안경점에서 그 기술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신세계백화점으로 갔는데 내가 내려준 입구가 면세점입구가 되어서 면세점에 있는 안경점을 찾아갔던 모양이라 수리를 하지 못하고 왔다는 것이다.

 

집에 도착하여 내가 상세한 내용을 알고서 검색을 해보니 부산에 2~3군데가 있는데 그 중에 가까운 동래에 나봄안경이라는 곳이 있어 알아보니 수리가 가능하며 티타늄 코받침으로 교체하는 수리비가 5만원인데 고맙게시리 테교정까지 해주면서 만원을 할인해서 4만원에 해 주겠단다.

문제의 안경

바로 택배로 발송을 할려고 했더니 마눌님이 바쁘지 않으니 다음에 부산에 갈때 방문을 하자고해서 그렇게 하기로 하고 안경 수리는 일단락을 지었다.

다른 안경도 코받침을 티타늄으로 교체를 원하기에 TEMU에서 검색하여 주문을 넣었다.

 

해운대까지 왔으니 기장에 싸게 점을 빼주는 곳이 있다고 소개를 받은 곳이 있으니 가서 상담을 받아보자고 해서 기장 조용길의원을 찾아갔다.

입구에 마눌님을 내려주고 주차장으로 갔는데 마눌님이 전화가 와서 주차를 하지말고 바로 집으로 가잖다.

예약이 되지 않으면 상담도 하지 못한다며 예약은 5개월이 밀려 있다는 것이다.

얼마나 저렴하게 해주면 이렇게까지 예약이 밀려있는지 궁금한데 확인이 안되니 ........

 

차를 돌려 일광에서 고속도로로 올려 양산 어곡마트에서 무우를 한개 사서 집에 와서 오뎅탕을 끓여 저녁으로 대신하고 마눌님 안경을 위한 검색작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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