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7월 18일 목요일 흐리고 비

주요한 일 : 개나리,동백전지작업,장치과,최대용씨집방문

 

그동안 방치했던 개나리를 그대로 둘 수 없어 전지하기로 했다.

예초기에 전지날로 바꿔 끼우고 작업을 하는데 오랫만이라 그런지 더 무거워 작업이 힘이 든다.

내가 힘이 드는 걸 알았는지 마눌님이 나와서 내가 지나온 자리의 가지를 치워주는 센스를 발휘하여 작업은 순조롭게 진행이 되었다.

개나리전지

혼자하면 가지를 치우는 시간이 많이 걸리는데 마눌님이 도와서 내가 가지를 치고 지나오면 오래지 않아 잘라진 가지를 모두 치워주기에 시간이 많이 절약되어 내친 김에 동백가지까지 잘랐다.

동백전지

큰 가지는 모아서 수레에 실어 대추밭에 버리고 남은 잎은 엔진부로워를 이용하여 불어서 밖으로 내어 보냈다.

무사히 오전 중에 작업을 마치는데 소나기가 쏫아진다.

 

점심을 먹고 장치과로 가면서 마눌님도 머리를 해야한다기에 함께 가면서 명장동 미장원앞에 내려주고 장치과로 갔다.

그간 치료의 마무리로 갈아낸 자리를 메우는 치료를 받고 병원을 나와 자주가던 시싯골에 있는 합천식품에서 냉면을 구입하고 국민은행 범일동지점에 들려 ELS보상금 합의서에 날인해 주고 마눌님을 만나  반여 농산물센터로 가서 앵두와 체리를 사서 일광 최회장집으로 갔다.

 

신여사에게 며칠전에 만들었던 스페인여행 앨범과 자두를 전달하고 최회장부부와 함께 학리 수산물판매센터로 가서 아나구구이와 말미잘찜으로 푸짐하게 저녁을 먹고 집으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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