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딸내미가 주고간 상추씨았과 무우씨를 뿌리기로 했다.

첫번째 이랑에 상추를 뿌리닌 끝까지 뿌릴 양이 안된다.

3번째 이랑에 무우씨를 뿌리니 양이 보금 남아 쌍추를 뿌리고 남은 첫번쩨 이랑 끝부분에 2줄로 뿌렸다.

간판으로 빈봉투를 심어 놓고

마무리 작업으로 밭에 물을 주기로 했다.

옆의 웅덩이에서 물을 떠서 

먼저 가지와 고추

2번째 부추밭

3,4 번째 호박과 상추씨뿌린 이랑

5번째 상추밭

6번째 무우밭

우와 물주는 것도 장난이 아니다.

6번이나 물조리개를 들고 왓다 갔다하는 것도 그렇지만  물조리개가 수시로 막히는 것도 무거운 것을 들고 뿌리는 것도 힘이 든다.

빨리 수중모터와 스프링쿨러 구매를 생각해야 겠다.

더군다나 제초작업을 한 뒤끝이라 더 심하다.

모두 마치니 7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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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먹고  뜨거운 오후 시간을 피해 4시까지 누워서 잠을 청해 본다.

기차소리에 졸았는지 잠들었는지 구분도 안가는 시간을 보내고

쬐금 남은 휘발유를 제초기에 부어 넣었다.

제초기 기름통이 얼마나 작은지 거의 바닦에 깔린 말통의 휘발유가 다들어가기전에 넘쳐난다.

한번은 더쓸 용량은 남아 있는 것 같다.

처음에는 안 솓았는데 휘발유가 얼마 남지 않은 근래에 오히려 더 넘쳐나게 붙는다.

일단은 도로쪽부터 시작하여 저번에 한 베었던 자리를 순차적으로 베어나갔다.

한번 베어 놓아서 인지 진도는 저번보다 쉽게 나아간다.

진도가 잘나가니 일하는 재미도 솔솔나고 힘도 난다.

아직도 바닦에 묶여 있는  나이론 끈때문에 두어번 멈추는 사태가 발생했지만

2시간여의 작업에 저번에 베어냈던 부분은 거의 평쟁을 했다.

더 하고픈데 몸이 사고를 칠 것 같은 예감에 그만하기로 하고 

힘이 좀 덜드는 일을 시원할때 하고자 욕심을 낸다.  

 

 앞을 막고 있던 쓰레기(?)더미와 갈대를 베어내고 나니 속이 다 후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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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9시 컵라면으로 참을 때우고 커피 한잔을 마시니 오늘의 두번째 할 일이 기다린다. 

 

이제 문명의 혜택을 받을 시간이다.

 

지난 22일 신청하여 27일 계량기가 설치 된 것을 확인하고 전등 및 플러그,콘센트을 준비해 와서는 작업을 시작했다.

 

2구 전등 : 7,000원(스위치없는 것은 6,000원) 전구 1개 1,500원 2개 3,000원

플러그 2개, 2구 콘센트 1개 각 1,000원 3,000원

전원선 80m 35,000원   계 48,000원을 카드로 구매했다

전원선은 다음에 수중모터를 설치할 요량으로 미리 많이 구매를 했다.

카드로 13,000원을 끊기도 미안한 마음도 있고....

 

먼저 전등을 설치하고 메인 전원선에 콘센트를 붙여 천장에 고정시켰다.

집에 있던 멀티 콘센트를 메인콘센트에 연결한 뒤 고정시키고

끊어져 있던 메인전원선을 연결하고 전등을 켜는 순간

아~~~  빛이다.

 멀티 콘센트에 집에 있던 모기향을 꽂았다.

 이제 모기는 안 올려나??

내친 김에 지난 번에 가져다 놓은 케비넷도 정리하기로 했다.

참으로 오래전에 준비한 캐비넷이다.

2002년도 KT근무당시 서부산영업총국 TFT를 구성 할때 30,000원에 구매해서 구포로 가져가서 개인용으로 사용하다가 퇴직하면서 송민옥에게 맡겨 놓았던 것이다.

민옥이 변양자 사무실에 두고 온 것을 이번에 찾아 온 것이다.

벌써 KT 퇴직도 2년 5개월이 지났다.

 시건장치가 도망다고 없어 문을 잠글 수가 없는 게 좀 아쉽지만 그간 잘 관리해준 것 만으로도 고맙다.

나름 정리해서 넣어 보니 없는 것 보다는 훨씬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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