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11일 수요일 맑음
주요한 일 : 산딸기.복분자따기,마늘.양파대자르기,어머님댁방문,드림마트,박성환집방문

 

산딸기를 따면서 나름 작은 것은 피하고 잘익은 큰놈만 딴다고 했지만 어찌된 일인지 작은 것들이 많이 포함이 되어 있다.

오늘 딴 것은 어머님께 가져다드리기로 어제 마눌님과 약속을 했었다.

박스를 가득 담아 3개를 만들고 조금 남는 것은 우리가 먹기로 했다.

복분자도 익기 시작하여 1차적으로 채취를 했는데 양이 그렇게 많이 나오지는 않아 씻어서 꿀병에 넣어 술을 담아보기로 하는데 아직 술이 준비가 안되어 병에 복분자만 넣어 두었다.

복분자

 

씻어서 병에 넣은 복분자

주말에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어 마늘과 양파 대를 잘라서 양파는 신문지로 싸서 박스에 담아서 저온창고에 보관하고 마늘은 뿌리까지 깨끗하게 자르고 겉껍질도 살짝 벗겨 깨끗하게 만들어 망에 넣어 보관을 할려고 했는데 대를 자르다보니 아직 조금 더 말려야 좋을 것 같아서 좀 더 널어 놓기로 햇다.

대와 뿌리를 자른 마늘

어머님댁에 가면서 산딸기와 지난번에 갔을때 떨어져간다던 오메가3를 챙겨서 갔다.

저녁을 함께 먹고 올려고 했었는데 오늘 저녁 경로당에서 단체로 고기를 먹으러 가기로 약속이 되어 있다기에 식사장소인 제주흑돼지집에 모셔다드리고 낙지뽁음을 사서 주유소에 들려 기름을 넣고 세차를 하고 집으로 향했다.

오다가 드림마트에 들려 맥주1박스와 담금주 5리터를 사서 오다가 아무래도 소주도 있어야 될 것 같아서 대원마트에 들려 소주도 1박스사서 왔다.   

 

박성환이 대추나무를 베어 놓았다고 보러오라고 해서 갔더니 70년이 넘은 대추나무 2그루를 베어 놓았는데 이호윤,손진헌,장우기,이형재가 동원이 되었단다.

내일 오후 우리집으로 옮겨 오기로 하고 왔다 

2025년 06월 10일 화요일 맑은 후 흐림

주요한 일 : 산딸기따기,선풍기청소,최대용집방문,이뿐네,수국그늘막설치,장어진공포장,앵두술담기

 

산딸기를 땃는데 알이 큰 것이 별로 나오지 않는다.

다른 사람들은 알을 크게 만들기 위해 물을 주는데 나는 물을 주지 않아서인지 큰 알이 나오지 않는다.

그런 바람에 어제 출하한 산딸기는 4,000원인데 수수료를 공제하니 3,250정도 나온다.

수수료도 들쑥 날쑥하는데 어느 기준이 있는지 한번 알아봐야 할 것 같다.

장용기는 5,300원이 나왔다는데 차이가 너무 심하게 나는 것은 내가 품질에서 월등히 떨어지기 때문인 모양이다.

 

화장실 입구에 잇는 선풍기가 먼지가 많이 끼어 청소를 하고 다시 끼워넣는데 그만 고정시키는 테두리가 깨어져 버렸다.

본드로 부착을 해도 잘 접속이 안되어 케이블밴드로 묶어 공정을 시키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오늘 딴 산딸기와 마눌님 담아놓은 가죽김치와 지난번에 주문들어온 고사리를 가지고 최대용씨집을 찾아갔다.

신여사가 마을 이장을 맡아서 바쁜 관계로 최사장이 집안일을 도맡아 하느라 무척이나 바쁘단다.

조금 일찍지만 저녁을 먹고 가라는 것을 사양하고 특이한 채송화 화분을 하나 얻어서 나왔다.

채송화

일광에 온 김에 이뿐네에 들려서 장어회 1Kg과 구이용 5Kg을 구입하여 집으로 왔다.

 

마을에 도착하니 장우기가 산딸기에 물을 주기 위해 차에 물을 싣고 와서 바게스로 물을 나르고 있다.

 

최사장집에 수국이 꽃이 피고 있는데 위에 차광막을 설치를 해놓았기에 물어보니 수국은 반그늘을 좋아한다기에 집에 도착하자 바로 수국위에 갈대 파티션을 이용하여 차광막을 만들었다.

수국 차광막설치

이뿐네에서 사 온 장어회를 밥과 비벼서 저녁을 먹고 구이용 장어를 진공포장작업을 했다.

모두 15마리였는데 2마리씩 7봉지를 만들고 1마리는 별도 봉지를 만들어 포장을 마치고 바로 냉동실로 보냈다.

 

어제 씻어서 물기를 빼기위해 채반에 널어 놓았던 앵두를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술을 담기로 했다.

무게가 3Kg정도 였는데 5L 담금주 병에 넣으니 가득찬다.   

술이 없어 고민하다가 2020년에 다아놓았던 앵두술이 보여서 더 맛있어지기를 바라면서 앵두술을 넣었다.

앵두술 담기

 

2025년 06월 09일 월요일 구름많은 맑음
주요한 일 : 산딸기따기,앵두따기

 

어제 쉬었던 산딸기 따기에 나섰다.

어제 칡을 제거해 놓았던 땜언덕에서 부터 시작하는데 아쉬운 점은 산딸기 알이 잘다는 것이다.

아쉬운 대로 한 박스를 따고 울타리안으로 들어와 보니 나무에 달려있는 산딸기 양에서도 많은 차이가 난다. 

부지런히 따면서 내려오는데 마눌님이 밑에서 부터 따면서 올라오고 있다.

준비해간 박스를 모두 채우고 바구니에 까지 채워서 내려오니 점심시간이 지났다.

점심을 먹고 산딸기를 박스에 담아보니 모두 8박스가 나오는데 1박스는 아무래도 품질에서 많이 떨어지는데 경매에서 알아서 하겠지싶어 8박스를 묶어서 회관앞에 가져가니 장병쾌가 10박스를 먼저 가져다 놓았는데 우경택도 5박스를 준비했다며 가져온다.

장용기를 만나 오늘 출하량이 어느정도인가 물어보니 어젠느 200박스를 출하했는데 오늘은 170박스 정도될 것 같단다.

 

앵두도 더 이상두면 안될 것 같아서 따기로 했다.

나무가 낮아서 의자를 가져다놓고 앉아서 따다보니 크게 힘이 들지는 않는데 알이 작다보니 손에 잡히지가 않아 불편함이 있다.

생각보다 양이 많이 나와 한 소쿠리가 제법 무게가 느껴진다.

앵두따기

어디에 활용할지 결정을 하지는 못했지만 일단 세척을 하여 물기를 빼기위해 채반에 널어 놓았다.

앵두세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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