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13일 금요일 흐림
주요한 일 : 각질제거기충전,화장실진열장유리받침대교체,다용도실천정녹제거,남상본집방문,화목가져오기,이형재와저녁
어제 저녁에 각질제거기로 각질을 제거하다보니 밧데리가 소모되어 충전을 요구하기에 충전케이블을 찾았는데 보이지 않아 아침에 다시 찾아보아도 끝내 찾을 수가 없었다.
처음부터 오지 않은 것 같기도 하지만 정확한 기억이 없어 마눌님에게 물어도 모른다는 대답이다.
충전은 해야겠는데 마땅한 충전케이블이 없어 고민하다가 간이로 만들어 보기로 했다.
일반충전코드와는 다르게 핀이 2개가 있는 상태라 핀에 전선을 연결하는 것이 문제였는데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전선피복을 이용하여 전선을 고정시키기로하고 핀에 피복조각을 끼운 다음 피복조각과 핀사이에 전선을 끼워 고정하는데 성공했다.
+,-를 확인하는 과정은 전선을 바꿔 끼워가며 충전이 되는 것을 확인하는 것으로 했다.
성공리 충전을 마칠 수 있었다.
화장실 진열장 내부의 유리받침대 지지대가 깨어졌는데 집에 가지고 있는 것과 틀려서 모두 빼내고 집에 있는 받침대로 교체했다.
다용도실 천장에 이슬이 맺히면서 녹이 쓸어 녹을 제거하고 페인트를 바르기로 했다.
녹제거는 전동드릴에 솔을 끼워서 녹을 딱아내고 상아색 페인트로 녹이 쓴 부분을 칠했는데 한번의 칠로는 완전히 마크가 되지 않아 페린트가 마르면 한번 더 칠해야 될 것 같다.
남상본이 유통기한이 임박하거나 지난 라면과 햇반,당면등을 많이 가져왔다고 필요하면 가져가라기에 이형재, 박노길과 함께 가서 전부를 싣고 회관앞에 내려 놓고 회원들에게 문자를 보내 필요하신 분은 가져가라고 했더니 1시간도 걸리지 않아 소스류만 남겨 놓고 모두 가져갔다.
내일 또 올 수 있다는 전화가 왔기에 가져온다면 내일은 바로 회관으로 가져오라고 했다.
나도 식초와 물엿을 가져왔다.
집앞의 버섯영농조합에서 전화가 와서 화목을 가져가라기에 이형재 차로 통나무조각 화목을 가져오니 이호윤도 자기집 통나무테이블이 필요없어 잘라왔다며 싣고왔다가 통나무조각을 내리는 것을 도와주고 손진헌을 불러서 함게 맥주를 한잔하고는 돌아갔다.
이형재가 가면서 통나무조각화목을 담아온 보따리를 반납을 하러 갔는데 불쏘시개도 많이 있으니 가져가라고 해서 16바구니를 가져와서 함께 정리했다.
불쏘시개 정리작업을 마치니 손진헌이 장우기집에 소파가 왔는데 함께 내려달라고 해서 이형재와 가는데 가는데 회관앞에서 박노길을 만나 함께 갔더니 손진헌이 다 옮겼다며 오고 있어 내친 김에 이른시간이지만 모두 수고했으니 저녁을 먹자고 제안하니 손진헌은 약속이 있다고 해 빠지고 장우기집에 가서 장우기를 태워 4명이 박노길 차로 표출루로 가서 저녁을 먹으며 반주를 한잔하고 계산을 할려니 이형재가 먼저 계산을 한다.
오늘 화목을 내린다고 수고했기에 내가 살려고 했는데 이형재가 계산을 했기에 내일 점심을 내가 사기로 했다.
화목을 내리고 남은 찌꺼기를 보일러에 넣었는데 화력이 너무 쎄서 보일러에 알람이 울어 급히 욕조로 뜨거운 물을 빼내어 알람을 제거하고 받아놓은 물로 모처럼 반신욕을 즐겼다.
일기를 쓰고 있는 중에 쿵과당 하는 소리가 나서 나가보니 낮에 쌓아놓았던 불쏘시개가 앞으로 넘어져 무너져 있다.
내일 다시 쌓으면서 무너지지 않도록 경사도를 잡아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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