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5월 25일 일요일 맑음
주요한 일 : 대파모종이식,배봉지씌우기,철쭉가지치기,대추순치기,잔디밭비료살포,스프링쿨러
아침에 장순남씨의 전화를 받고서야 겨우 일어났다.
대파모종을 많이 심었다고해서 좀 나눠달라고 일전에 부탁한 것을 잊지 않고 전화를 주셨다.
아침을 먹고 호미와 바구니를 챙겨서 장순남씨 집으로 가니 누워 계시다가 일어나 밭으로 안내를 해주신다.
심성규씨가 도라지씨를 잘못알고 대파를 뿌려 필요없는 대파가 너무 많이 니왔다며 필요한 만큼 양껏 뽑아가라는데 나도 많으면 감당이 안되기에 한 바구니만 뽑아서 왔다.
열무를 뽑아낸 자리에 골을 파고 대파를 눞혀서 심으면서 양이 많다고 생각되어 넉넉하게 심다보니 한 고랑을 끝가지 채우지 못했다.
늎혀 심었던 대파를 누운쪽 흙을 밀어서 대파를 모두 세운 다음 가위로 대파줄기를 잘랐다.
마지막으로 물을 주는 것으로 이식작업을 마쳤다.
점심을 먹고 배봉지를 싀우는 작업을 했는데 준비한 배봉지가 모자라 작년에 사용했던 것을 재활용하기까지 했는데도 봉지가 모자란다.
마눌님은 배가 너무 많이 달려 크지 않을 것 같다며 좀 더 잘라내야한다고 이야기하기에 갈등이 생긴다.
철쭉이 키가 너무 자라 잘라내는 작업을 했다.
작업이 끝났다고 보관에 들어갔던 해지트리머를 다시 꺼내어 감나무 아래에 있는 연산홍과 석류나무아래에 있는 철쭉 가지를 쳤다.
잘라낸 가지를 버리러 갔다가 대추나무순이 자란 것이 눈에 뜨이기에 대추순을 치기 시작했다.
2차례에 걸쳐 잘라낸 탓에 그렇게 많지는 않아 대추밭 한 바퀴를 돌면서 눈에 뜨이는 새순을 모두 잘라 내었다.
잠시 쉬는데 잔디밭에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다.
마눌님이 잔디가 빨리 자라지 않는다고 비료를 살포하라고 하기에 비료를 살포하고 스프링쿨러를 동작시켰다.
지난번에 비료가 뿌려진 곳과 그렇지 않은 곳의 잔디가 눈에 뜨이게 색깔 차이가 난다.
이번에는 비료를 좀 더 많은 양을 골고루 살포를 하면서 특히 잔디가 약한 곳은 많이 살포했다.
스프링쿨러를 잔디밭에 2시간을 동작시키고 앞밭으로 전환하여 동작시키고 있다.
감자가 꽃도 피지 않았는데 줄기가 누워서 수분이 모자라서 그런가 싶어 물을 주기로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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