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9 저녁

사우디에 갔던 막내가 돌아왔다.

부산가는 길에 같이 가자고 전주에 둘러 함께 김해로 부산으로 밀양으로 향했다.

20일을 휴가를 얻어 이번에 가면 비료를 구매해서 비료를 뿌리려고

20일 아침 일찍 메가에 들려 막내 보신거리와 간식을 사서 김해서 오는 막내와 도킹하여 밀양으로 향했다.

도착하자 막내와 단장면에 있는 농협기자재판매소로 향했다.

퇴비를 구매하러 ....   1포 3,000원 총 70포 210,000원  조합원이기에 배달해준단다.

근데~~~~  월요일이 되어야 배달이 가능하단다. (실제 배달은 25일되었다)

일꾼(?)이 있을때 해야하는데....

마침 철물점이 옆에 있어 평소에 생각하던 철근으로 입구의 아치를 세우는 작업을 하기로하고 60Cm 파이프를 구매했다. 1개 3,000원  총 6개 18,000원 기분좋게 현찰로 구매

내 계획을 막내에게 얘기하니 기초를 더 강화해야 한단다.

일단은 해보자며 해머로 파이프를 박았다.

철근은 6개. 1개의 길이로 아치가 형성될 것 같지 않아 2개를 묶어 1개로 만들면 아치가 3개

양쪽에 3개씩 파이프를 박아 파이프구멍에 철근 끝을 꼽고 철사나 짜투리 철근으로 상단을 고정하면 될 것 같았다.

땅속의 돌들로 인해 파이프가 고루 박히지는 않았지만 철근의 거리를 재어가며 몇번의 시도끝에 적당한 길이를 찾아서 2개의 철근을 반생으로 묶어 1개로 만들어 포물선형태로 만들어 파이프에 철근끝을 꼽았으나

철근이 힘이 없어 불안하기 그지 없어 X자 형태로 철근을 꼽고 중앙가운데를 묶기로 했다. 

마나님까지 합세하여 3명이 붙어 겨우 세우는데 성공했으나 불안하기는 마찬가지였다.

막내가 보강하는 방안을 내놓아 가지치기한 나무로 보강  !!

 

 <<완성된 입구 아치>> 

 

 

 <<쏙을 채워가는 조금은 잘된 배추>>

 

 <<얼지 않고 속을 좀 더 만들도록 배추를 묶었다. 둘째가 가져갈때까지 얼지 않아야 할텐데>>

 

 <<보기에도 잘자라지 못해 양팔을 벌린 배추>>

<더 이상 크지 않는 다는 동네 고참들의 말에 모두 뽑았다>>

<<뽑고 난 뒤의 허~~~~~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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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조금 일찍 마치고 부산으로 향했다.

함양휴게소에서 저녁을 먹기로하고 들어갔는데 갈등이생긴다. 연요리식당이라 연관련 음식이 많이 있다.

고민하다 콩나물해장라면으로 쓰린속을 풀기로 했다.

진주까지는 순조롭게 아주 잘 진행이 되었는데....

진주에서 쬐금  남강휴게소부터 찌끔 ..... 구포에서 찔끔

그럭저럭 식사까지 5시간이 소요되었다.

그래도 밀양은 가야지......

밀양에 도착하니 00시 30분

7일 늦잠을 자고 남은 매실가치를 쳤다.

머리도 아프고 해서 오후에는 고구마를 캐고는 그냥 잠에 빠졌다.

 <<한주 만에 시들어버린 연잎>>

 <<한 고랑에서 나온 고구마>>

 <<그 동안 따서 말리고 있는 태양초>>

 <<싹이 나온 겨울초와 시금치>>

 <<이제 밑천이 떨어져가는 고추와 가지>>

 <<배추잎을 무바비하게 먹어치우는 방아개비 숫놈: 암놈보다 덩차가 적다>>

 <<무당벌레도 배추잎을 먹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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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2일부로 전주로 발령이 났다.

빠른 마무리가 필요할 것 같아 직소를 들고 가지치기에 임했다.

그러는 중에 직소 날이 부러 졌다.

가지를 치고 나니 숨어 있던 남의 집이 드러난다. 잘라낸 가지를 치우는 일이 장난이 아니다.

<<불쌍한 직소....>

 와송이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많은 씨를 받아서 번식 시켜야 되는데....

 

 

이제 단풍이 들기 시작한다. 다음 주는 절정이 될 것 같다.

 

 시금치 겨울초가 싹을 튀운다. 이걸 누가 와서 쏙아 줄까나????

 

 

 <<퇴비를 조금 준 배추>>

 <<비료를 한고랑에 한포씩 준 고랑>>

 <잘 익어가는 고추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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