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농협 조합원 가입건이 궁금하여 전화를 했다.

전에 담당하던 여차장은 본점으로 발령을 받아가고 남자직원이 담당으로 바뀌었다.

마침 오늘 11시부터 이사회가 있어 가입건이 처리될 예정이란다.

오후 3시가 넘도록 연락이 없어 전화를 하니 승인이 났다고 출자금을 납부하란다.

조금만 일찍 확인을 했더라면 좀 일찍 출발할 수 있었는데.....  

4시 53분 문자가 날아온다.

"배송학 님 조합원 가입이 승인되었으니 출자금을 납부 바랍니다. 산동농협" 

날짜를 넘기지 않고 문자가 날아온 것 만으로도 다행인 것 같다.

 

월요일 출자금을 납부하러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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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저녁에 밀양으로 가기위해 준비물을 하나씩 챙긴다.

현규환에게 온도계를 부탁하여 무려 8개나 얻어 이호동씨에게 하나 주고

김진곤에게 케이블드럼을 얻어 힘겹게 차에 실었다.

조금 낮게 느껴지지만 그런대로 잘 쓸 수 있을 것 같아 기분 좋게 운반했다.

24일 아침부터 길쪽의 매실 가지치기에 들어 갔다.

몸은 가시에 찔리고 긇혀 상처만 남지만 한그루씩 해 나가면서 탄력도 붙고 요령도 생긴다.

 

<< 케이블 드럼>> 

 

 <<마나님꼐서  동사하지 말라고 짚을 구해 화초를 덮었다>>

 << 잘자라고 있는 배추>>

<< 저번주에 대충 다듬어 놓은 밭을 정리하여 시금치와 겨울초를 심었다. 잘커야 할텐데....>> 

 

 

  << 잘라낸 가지가 붙어 있는가지보다 많은 매실나무들, 겨울을 넘기고 봄에 꽇을 피울 수 나 있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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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타원의 주인 김재철!

두달 여를 추적(?)과 조사를 통해 동기임을  확인하고 19일 앨범을 출력하여 승민이 편에 보냈다.

21일 체육대회를 마치고 사무실에 있는데 전화가 왔다.

반가운 목소리로 늦게 연락해서 미안하다면서 집으로 오란다.

23일 들뜬 마음으로 조금 일찍 퇴근하여 마나님과 함꼐 미타원에 들러 승민이를 태우고

아불마을 친구집을 찾았다.

약속은 했지만 혹시 늦은 시간이라 방문이 귀찮치는 않을까 싶어 전화를 하니 공부를 조금 늦추면된다고 오란다.

좁은 길을 돌고 돌아 아치입구를 통과해 주차를 시키니

처음방문인데 정문으로 들어오란다.

친구의 이야기를 듣는 것으로 거의 1시간을 보낸뒤에 부인과 큰딸애가 가족사진을 찾아서 도착했다.

추석때 모든 식구가 다모인 기회에 가족사진을 찍었단다.

모두들 멀리 있다보니 가족사진이 필요하겠다 싶었다.

주변에 밭과 정원을 잘꾸며 놓은 것 같은데 밤이라 구경도 못하고 일어나야 했다.

다음에 다시 방문해서 구경하라고 당부한다.

갈때는 좁은 길이라 위험하고 불안했는데 올때는 한번 지나갔던 길이라고 좀 넓어 보인다.

많은 이야기를 들었는데 정리가 안된다.

이상하게도 매번 만날때마다 듣는 이야기는 단순하고 몇가지 되지를 않는데 ......

 

1. 수련은 할 수 있을때(힘이 있을때) 시작해야 한다.

2. 집에 구둘을 놓아라.

3. "밀양2" 각본이 완성되었다.

4. 아불,단장,밀양등 모두가 한가지 뜻을 가지고 있다.

5. 구제중생을 위해 약공장을 지었으며 약초도 키우고 있다.

6. 병원을 짓기위해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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