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7일 월요일 비

주요한 일 : 화장실타일줄눈청소

 

비가 와서 종일 쉬기로 결정을 했는데 화장실에 가보니 타일의 줄눈사이에 물때가 낀 것이 심해 청소를 하기로 했다.

어떻게할까 생각하다가 일반 솔로 해서는 진도가 나가지 않을 것같아 쇠솔을 사용하기로 하고 마땅한 것을 찾다가 핸드그라인더에 끼워서 서용하는 컵형쇠솔을 발견하고 나사를 끼워서 드릴과 연결했다.

아주 천천히 돌려가며 타일에 영향을 주는지 확인했는데 타일에는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줄눈을 깍아내면서 청소가 깨끗이 되는 것을 확인하고 자신있게 진행했다.

드릴이 가지 못하는 부분은 쇠솔을 이용하여 문질러서 모두 씻어(깍아)내었다.

깨끗해진 줄눈위로 다시 칠을 할까하다가 좀 더 상황을 지켜보기로 했다.

 

계속된 피로를 풀어보고자 전기장판을 올려 낮잠을 청했는데 정신없이 푹 자고나니 몸도 마음도 좀 풀리는 것 같다.

 

2024년 10월 06일 일요일 흐리고 비

주요한 일 : 대문수리,화목보일러연통수리,보일러재퍼내기

 

며칠째 계속 피곤하다.

코도 막히고 눈꼽도 많이 생기고 잠도 많이 온다.

알레르기성 비염약을 먹으면 코막힘과 눈꼽은 좀 사라지는데 피곤함은 계속 따라다닌다.

아침을 먹고 피곤함에 목욕을 다녀올까하는데 마눌님이 혼자 다녀오라기에 포기하고 누가마사지기계에 누워 좀 쉬었다.

 

어제 매실잎을 치우면서 대문의 경첩이 떨어진 것을 발견했기에 용접에 나섰다.

별 생각없이 용접을 끝내고 보니 대문의 아래 위 간격이 있는데 간격을 무시하고 매달려 있는 그대로 용접을 마쳤다.

문을 여닫을때 문제가 없을지 모르겠다.

대문경첩용접

CCTV를 보는데 집 뒤부분이 아무래도 평소와는 다르게 보인다.

자세히 보니 보일러 연통이 터져서 아래로 흘러 내려와 있는 것이다.

현장에서 살펴보니 평소 싹아있던 연통에 재가 차이면서 그 무게로 인하여 용접부위가 풀리면서 아래로 흘러내려와 있어 연통을 해체하고 보니 상부의 "+"자 연통의 한 쪽이 녹이 쓸어서 깨어지면서 상단연통도 함께 녹이 쓸어 깨어져 있었다.

싹아서 깨어져 흘러내린 연통

"+"자 연통의 한쪽이 완전히 깨어져서 재생불가여서 금곡건재에 구입을 하러 갔는데 요즘은 "+"자 연통을 가져다 놓지 않는다고 해서 부득이 "ㅏ"자 연통을 하나 사가지고 와서 아랫부분이 없는 구조로 마무리를 지었다.

내친 김에 화목보일러 연통과 내부의 그을음을 제거하고 재를 퍼내었다.

수리가 끝난 연통

 

2024년 10월 05일 토요일 맑음
주요한 일 : 매실.모과가지정리

 

매실나무 4그루 중 제일 가지가 많은 나무를 어제 가지를 쳤고 오늘은 남은 3그루 가지를 쳤다.

1그루는 똘이집 옆에 있는 나무로 제법 칠게 있는 나무였고 나머지  2그루는 작년에 대대적으로 가지를 쳤기에 그렇게 많은 가지가 없어 시간이 좀 덜 걸렸다. 

남은 시간에 옆에 있는 모과나무도 길게 하늘로 올라간 가지들을 자르는 것으로 가지치기를 마치고 잘라낸 가지들 중 굵은 가지는 화목으로 사용하기위해 따로이 모아두고 나머지는 모두 대추밭 한귀퉁이에 버렸다.

모과나무는 말려서 불쏘시개를 할려고 따로이 보관해 두었다.

똘이집옆 매실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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