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2일 수요일 맑음
주요한 일 : 베란다천장청소,사다리핀부착,대추선별작업

 

마눌님이 베란다 천장도 페인트칠을 하라는 지시가 있어 천장을 살펴보니 습기때문인지 얼룩이 많이 생겨나 있었다.

대걸레로 한번 딱아보니 깨끗하게 딱여서 본격적으로 사다리를 준비하고 세차시 사용하는 대걸레를 이용하여 청소를 시작했다.

다하고 나니 마눌님이 언제해도 해야되는 것이니 물기가 마르고나면 회색이라도 좋으니 칠을 하란다.아휴~~

 

옥상난간 페인트 칠을 하면서 사용한 접이식사다리에 핀이 빠졌는데 끼워넣기는 했지만 고정이 안되어 자꾸 빠져 나온다.

궁여지책으로 핀에 구멍을 뚫어 철사를 끼워 묶은 다음 다른 한 쪽을 사다리에 묶어서 혹시라도 빠져 나오면 도망이라도 가지 못하게 했다.

 

대추선별작업을 시작했다.

불량이 너무 많아서 양품을 구경하기가 힘이 든다.

대추선별작업

즙을 짜기 위해 사전조사로 반여농산물시장에 생강가격을 알아보니 6만원대에서 왔다갔다한단다.

 

저녁이 되면서 기온이 많이 떨어져 윗옷을 걸쳤는데도 춥다. 

 

2024년 10월 01일 화요일 맑은 후 저녁에 비
주요한 일 : 스타벅스,경양식육점,드림마트,구찌뽕가지치기,자석막대도구정리대부착

 

국민은행 범일동지점 서미형팀장이 스타벅스 상품권을 보내왔기에 고기를 사러 시내에 나가는 길에 스타벅스에 들려서 상품권을 활용했다.

커피와 케익조각을 사면서 덤블러를 가져갔더니 용기값 400원을 할인을 해준다.

재래시장 경양식육점에 들려 목살(50,000원)을 사서 드림마트에 들려 달걀과 무우,미니단호박을 사서 집으로 왔다. 

 

점심을 먹고 구찌뽕열매를 따러 갔는데 며칠사이에 다 떨어지고 없다.

새들도 좋아하기에 빨리 따지 않으면 새먹이가 되거나 하는데 불량품만 붙어 있고 아쉽게도 쓸만 한 것은 하나도 없다.

내친 김에 가지를 정리하기로 하고 쳐나가기 시작했는데 쓸데없는 가지들이 너무 많아서 한참 걸렸다.

주변에 새끼들도 너무 많이 올라와서 기존 나무와 적당한 간격을 두고 올라온 3그루를 살려서 모두 5그루만 키우기로 하고 나머지는  모두 잘라내었다.

구찌뽕가지정리

얼마전에 구입한 자석막대 도구정리대를 즙공장에 쓰기로 하고 보관대 앵글에 부착했다.

자석막대 도구정리대

2024년 09월 30일 월요일 맑음
주요한 일 : 옥상난간페인트칠

 

옥상 페인트칠의 마지막으로 난간 페인트작업을 시작했다.

남아있던 하도를 먼저 칠하는데 아쉽게도 조금 모자라 뒷벽 일부는 바르지 못했다.

마르기를 기다려 화단 뒷벽 땜방작업을 했다.

점심을 먹고 본격적인 칠을 시작하면서 로울라와 붓을 준비하는데 붓을 장대에 묶어 작업이 편하도록 준비를 했다.

붓은 코너부분과 전선밑이나 로울라로 칠하기 어려운 부분을 칠하기 위해 준비를 했다.

페인트를 1/3정도 빈통으로 덜어내어 보니 너무 뻑뻑하기에 물을 탈까하다가 묽으면 떨어지는 양이 많을 것 같아서 물타기를 포기하고 원액을 그대로 사용하기로 했다.

예상대로 원액을 그대로 사용하니 떨어지는 것이 훨씬 덜해서 별로 받쳐놓지 않아도 주변이 깨끗하다.

물론 내가 주의를 많이 한 탓도 있지만.....

하도를 칠 할 때보다 시간이 배 이상 걸린다.      

페인트가 뻑뻑하다보니 칠이 잘 붓지 않고 한쪽에 쏠림현상도 있어 골고루 펴가면서 바르다보니 시간이 많이 걸린다.

거의 6시가 되어 작업을 마쳤다.

로울라와 붓을 씻으면서 생각하니 내가 참 옛날사람이다 싶은 생각이 든다.

예전에는 붓을 구하기가 힘이 들어 사용한 붓을 모두 씻어서 다음에 또 사용하기위해 보관했는데 요즘에는 한번 사용한 붓이나 롤라는 그냥 버리고 만다.

나도 유성페인트를 사용한 붓이나 롤라는 모두 버렸지만 수성을 사용한 붓은 물로 세척이 가능하니 버리기가 아쉬웠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