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부터 본격 공사
대동면 일원 146만㎡


4대강 살리기사업 중 낙동강 선도지구인 김해 하천환경 정비사업 내 하천 부지에 대해 실경작자와 김해시 간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전국 최초로 일괄협약을 체결했다.

김해지구 경작농민과 보상협의가 일괄 타결됨으로써 전국에서 가장 먼저 실질적 공사 착공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경남도와 김해시는 13일 김해시청 회의실에서 안상근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김종간 김해시장,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 대동하천부지 경작자 2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보상협약 체결을 하는 하천부지는 대동면 일원 총 146만㎡로 경작부지 778건에 비닐하우스 1678동(111만6000㎡)이며 경작자는 265명이다.

경작자들은 지난 2008년 12월부터 (가칭)‘하천부지 보상 대책위원회’를 결성, 건의문을 작성해 김해시에 전달했으며 김해시가 의견을 적극 수렴해 경남도와 국토해양부에 적극적으로 건의,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김해시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사업지구 내 하천부지 점용허가기간 만료 부지에 대해 8월 31일까지 허가기간 연장 조치 및 전액 일괄 보상 추진과 하천부지 경작자가 대체농지 객토 요구 시 적극 수용하기로 했다.

하천부지 경작자는 보상금을 7월 31일까지 동시 수령하고 8월 31일까지 각종 시설물에 대해 자진철거하는 등 재배 중인 농작물은 조기수확 후 파종 및 불법 행위를 금지하기로 했다.

아직 정확한 보상 내역은 나오지 않았으나 비닐하우스 시설물과 영농보상비 등을 포함해 농민 한 가구당 평균 1억원, 총 250억원 가량의 보상비가 책정될 것으로 추산된다.

시는 보상이 완료되는 8월부터 52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낙동강을 따라 6.69㎞ 146만㎡에 하천환경정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하천환경정비 사업은 완경사 자연형 제방 조성, 자전거도로 산책로, 생태탐방로, 다목적 잔디광장, 나루터, 축구장, 농구장, 족구장, 게이트볼장 등을 조성한다.

‘낙동강 김해지구 하천환경 정비사업’은 4대강 살리기의 선도사업으로 시행 중에 있으며 하천환경 정비는 물론, 생태하천 조성과 체육공원 시설 등 다양한 여가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오는 2011년에 준공할 계획이다.

이종철 김해시 건설과장은 “그동안 대책위원회와 협의를 통해 주요 쟁점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 냈는데 경작농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지앤지 공인중개사 http://gngo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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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6월 16일

어제 한잔한다고 마나님께 설명을 못드렸던 것을 저녁식사후 설명했다.

영농보상 50%면 적게 받아도 600만원정도에 하우스보상도 600만원정도 기타 1~200만원이 더 들어 올 수 있다는 말에 적자는 나지 않겠느냐며 걱정한다.

그냥 팔고 말지 신경쓴다고 그러다가 유지라서 토지보상이 적으면 어쩌냐고 걱정한다.

마침 딸내미도 전화와서는 한 수 거든다.

이래 저래 고민하다 임회장에게 전화를 걸어 혹시 땅을 살 의향은 없느냐고 물으니 사실 부동산을 통해 연락한게 본인이란다.

7,000만원을 주면 좋겠다고 하자 유지라 토지보상이 적을 것으로 6,500만원에 양도세를  더해 준단다.

마나님께 얘기하니 혼쾌히 팔아란다.

얼마나 이 땅 때문에 골치를 썩였는지 알만하다.

다시 임회장과 통화하여 목요일 낮에 계약하기로 하고 필요 서류는 내일 전화 주기로 했다.

이땅은 거래가 참 이상하게 이뤄지는 운명인 모양이다. 

 

 

어제(6/14) 내린 비로 후덥지근하지만  구름이 잔뜩끼어 일은 할 만한데 할게 없다.

여기 저기 전화를 한다.

어제 땅을 팔 의사가 없느냐고 물어온 부동산(011-572-3852)에 전화를 걸어 가격이 약하다고 정중히 거절하고 정여사님에게는 풀베기 계약건에 대해 물어봤다.

500만원이나 달라고해서 다른 업자를 물색하고 있단다.

오후에 벌통을 보러 옆에서 농사짓는 임정섭 원동지회장이 (019-9175-2488) 오길래 인사를 했더니 보상건을 이야기한다.

그러다가 갑자기 자기에게 토지를 임대해 달란다. 

어제 구두로 계약한 데가 있다고 얘기하니 취소하고 자기와 하잔다.

일단은 얘기를 들어보니 자신이 이지역 사람이라 일하기가 쉬어 보상을 받기가 훨씬유리하단다.

어제 구두계약한 이상규씨와 통화하여 자초지종을 설명했더니 임정섭씨와 계약하되 계약항목을 잘따져보라며 코치해준다.

농지원부를 만들기 위해 임대는 731-2번지만 하고 731-1번지는 내가 하는 것으로 하고 년100만원에 임대하는 것으로,그리고 보상시 영농보상은 50%, 지상물 보상은 30%를 내가 가지기로 하고 얼렁뚱땅 계약서에 서명했다.

이땅을 살때 했던 것 처럼...... 

그럼 이제 나는 뭘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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