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집을 둘러 보기 위해 전날 열쇠를 확인했다. 

박사장 형님이 열쇠를 가지고 가서 일요일 저녁이 되어야 온단다.

아쉬운 마음에 방문을 다음주로 미루려다 주변이라도 다시 한번 확인해야 겠다 싶어 마나님을 모시고 떴다.

모처럼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가는 길은 너무나 상쾌하고 설레인다.

저번에 지도를 보고 익힌 마을을 지나는 길로 들어가보니 한층 다니기가 편하다.

입구에 차를 대고 어떤나무가 있는지를 확인했다.

감나무가 주종이고 대추도 1~2그루 열매가 달려 있으니 알겠는데 나머지는 잎만으로 알 수 가 없어 주변 약치는 아저씨에게 물어 보니  매실이란다. 고추,호박,가지도 가꾸다 방치한 상태로 있다.

 

 

 

 

 

 

 

 

 

 

 

 

'우왕좌왕 농사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잔금을 치르고  (0) 2009.09.03
주변을 둘러보러 2  (0) 2009.08.31
다시 시작하기 위해 ........  (0) 2009.08.28
땅을 구하러.....  (0) 2009.06.22
일시불로 땅을 팔고...  (0) 2009.06.22

원동 땅 1,000평의 위력은 대단했다.

팔고 난뒤의 아픔이란 겪어 본 사람만이 이해 할 것 같았다.

몇 날을 허전함 속에서 보내고 마음을 다잡았다.

다시 땅을 사기로..... 

 

신문 광고란을 통해 여기저기 여러건의  물건을 보아 왔지만 뚜렸하가 와 닺는 것이 안보인다.

 

경주 처가집옆동네에서부터

김해 상동

양산 동면,원동면

청도 밀양......

 

그러다가 하나를 만났다.

밀양 단장면 대지 371평에 신고만하고 지은 조그마한 황토방이 딸린 땅이다.

 

 

8월 26일 계약을 체결하고 9월4일 잔금을 치르기로 했다.

 

이제 여기서 다시 새로운 농사일기를 계속하고자 한다.

'우왕좌왕 농사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변을 둘러보러 2  (0) 2009.08.31
주변을 둘러보러....  (0) 2009.08.31
땅을 구하러.....  (0) 2009.06.22
일시불로 땅을 팔고...  (0) 2009.06.22
토지 보상 (투자가이드)   (0) 2009.06.17

6/20

땅에 너온 것은 땀으로 ......

며칠 전부터 인터넷을 통해 봐두었던 땅 중에 김해 상동쪽 대지와 경주 천북 땅을 보기로 했다.

먼저 상동땅에 도착하여 부동산업자를 만나니 땅주인은 여자이며 인터넷 채팅에서 만났단다.

예전에 2채가 있었는데 멸실신고를 했고 주위에 조금의 밭도 가꿀수 있단다.

현재 집터에는 대나무만 무성하게 올라오는데 처음 올라오는 대가 너무 부드러웠다.

집앞을 막고 있는 큰 공장이 없다면 시원하게 앞이 튀여 참 촣겠다는 생각이지만 그 공장이 비켜 줄리가 없는 상황이다. 1억.....

경주 천북으로 향했다.

대 160평 전 800평 2억5천

밭 일부는 고추농사가 한창인데 옆집 할머니가 부치고 있고 나머지 밭에는 어디서 흙을 부어 놓았다.

그것도 돌이 70%이상 포함된 ....

맞은편에 대지로 잘가꾸어진 땅도 있었다. 평당 35만원 1억4천만원

언덕위라 시원하게 튀어 있었지만 방향이 북쪽으로 튀여 있고 남쪽은 산이다.

주변에 먼저지어진 이쁜집들이 3채있고 방법시스템이 잘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도시사람들이 들어와서 지은 집인 것 같다.

주변에 골프장 40만평, 수목원 150만평이 들어선다며 선전한다.

굳이 산다면 집과 밭이 있는 것으로 가겠는데.....

처가집에 들렸다.

사가지고 간 냉면을 급하게 삶아 점심을 떼우고 주변의 땅도 구경했다.

성지리가 화산리에 비해 땅값이 비싸다.

팔 땅이 없어 그런가? 면사무소와 가까워 그런가? 잘사는 동네라 그런가?

보통 논이 27만원 이상이다.

골짜기에 있는 논이 마음에 든다는 마나님!!

동서가 급하게 마음 먹지말고 기다리란다. 조용히 알아보고 판다면 연락 주겠단다.

장모님이 잡아주는 이쁜 오골개로 찐하게 한잔 먹고 다음날 김해에 들려 화분에 물을 주고 집에와서 신문을 뒤적이다 일광의 전원 주택지가 평당 50만원이래서 보러갔다.

화전리 초등학교 뒤라고 해서 갔는데 한참이나 떨어진 산꼭대기를 벌목만해 놓고는 ......

경사각도 30도 어떤식으로 구획정리를 할찌 감도 잡히지 앟는다.

온 김에 최사장집에 들러 함께 아꾸찜으로 저녁을 먹고는 주변에 좀 알아봐달라고 부탁하고 돌아왔다.

마음은 급한데 ........  마땅한 물건이 없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