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야콘의 재배 상황
야콘은 국내에 도입된지 22년정도 (2007년 현재)며 일본을 통해서 도입되었다.
2007년 기준 국내 재배 며적은 어림잡아 80,000평 정도로 짐작되며,
거의 한종류의 야콘만(재래종)을 재배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2.야콘의재배
(1) 심는 시기 및 방법

야콘은 다년생식물이지만 국내에서는 고추와 마찬가지로 동해로 인해 늦가을에 생을 마감하며 주로 뇌두를 통해 
번식이 이루어진다.
야콘을 심는 방법은 대략 3가지로 구분된다.
1) 뇌두를 직파하는 방법: 4월 초에서 중순경에 보낱에 직접 심음
2) 2월말에서 3월초에 대형비닐 하우스 안에서 뇌두를 심어 자란 묘를 4월경에 가식하여 뿌리를 실하게 한 후
 5월경에 정식하는 방법
3) 야콘으 곁가지 삽목을 이용해서 번식하는 방법
겨우내 온실에서 야콘을 길러 곁가지를 삽목하여 뿌리를 내린 후 봄(4월발~5월)경에 정식하는 방법
(2) 재배환경 및 거름
야콘은 계분과 돈분보다는 우분이 좋으며 완전 발효된 퇴비의 사용이 필수다.
가스피해가 많은 편이며 토질은 배수가 좋고, 급수가 좋은 환경이 좋으며, 야콘의 최적 생육 조건은 
18~25ºc이며, 40ºc이상에서는 심한 스트레스를 받는다.
(3) 재식거리
고랑(두둑지어 높은 부분)은 폭은 최소 40cm 이상이 좋으며, 이랑(낮은부분)은 제초 및 통기를 고려하여 40cm 이상이 
좋다. 주간 간격은 40cm ~ 100cm 정도가 가능하나 약 60cm~70cm를 권장한다.
(4) 잡초 및 병충해 대책
야콘은 병충해가 적어 대체로 무농약 재배가 가능한 식물이다. 간혹 제초목적으로 제초제를 살포하기도하나 검정비닐 
멀청으로 재배하면 대략 3~4번 잡초를 뽑아주면 제초제 없이도 재배가 가능하다.

3)수확 및 보관
야콘은 서리가 내리기 직전에 수확하며(보통 10월 말에서 11월 중순) 수확 후 1~2주일간 숙성과정을 거치거나 장기 보관용은
땅속이나 저온저장고에 보관한다. 이때 수분 증발을 막는 것이 야콘괴근의 풀질 저하 예방에 아주 중요하다.

4)먹는 방법
야콘의 괴근(고구마 모양을 한 식용뿌리 부분)은 수확직후 맛은 없지만 몸에는 이로운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그러나
 맛을 위하여 숙성(프럭트 올리고당을 과당으로 분해하는 과정)을 통해서 단맛을 함유한 것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야콘은 괴근 뿐만 아니라 잎도 식용으로 이용하는데 국내에선 잎의 이용보다는 괴근(뿌리)으 ㅣ이용이 더 많다.
(1) 야콘의 괴근
야콘의 괴근은 무우,감자,고구마, 우엉, 배가 할 수 있는 요리는 다 할 수 있으며 튀기거나 삶거나 볶거나 해서 드시기도 하지만,
칼국수, 효소, 장아찌, 초절임, 야콘말랭이등등 많은 요리들이 있다.
(2) 야콘잎
야콘잎은 쓴맛이 강하며 건조하여 차로 우려 마시거나 분말화하여 타서 드시기도 하며 연한 잎은 살짝데쳐 말렸다가 
묵이나 물로 이요하기도 하며,쓴 맛을 좋아하시는 분은 직접 쌈으로도 이용하기도 한다. 쓴맛이 부담스러운 분들은 살짝
데쳤다가 하루밤동안 물에 우려낸 후 호박잎처럼 쌈으로 드시기도 한다.

 

출처 : 다락골사랑-누촌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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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시 30분부터 시작한 나무베기작업이 12시가 조금 넘어서야 대충 정리가 되었다.

베어 놓은 나무를 한군데 모우는 것도 장난이아니라 땀을 푹 흘려야 했다.

도중에 나무가지가 얼굴을 치는 바람에 노동의 상처도 생겨났다.

벌써 두번째다. 이래서 얼굴보호대를 해야 하는 건가??

 

점심은 마나님이 사주신 카레를 버너에 덥혀서 보온통에 싸가지고온 현미밥과 버무려서 김치와 곁들이니 이것 또한 일미다.  그래도 혼자 먹는 밥이 뭐 그리 맛이 있을까?

지나치는 기차소리와 이쁜 새소리를 짝지삼아 천천이 씹어먹고는 사과 하나를 깟았다.

꿀사과다. 8쪽을 내어 1개씩 깍아가며 먹다보니 다 먹어진다.

이제는 커피타임 !  지난번에 쓰고 찌그러트린 종이컵을 재활용하여 한잔을 먹고는 재털이로 사용한다.

이제는 10분간 쉴시간이다. 기차소리에 맞추어 10분간 누워서 피로한 허리를 잠깐 쉬게하고는 오후 작업을 구상했다.

 

갈쿠리와 비자루를 이용해 비닐이 보이도록 잡초부스러기를 치워보기로 했다.

어차피 비닐을 제거해야 일이 되니까!!  어제의 경험으로 우선은 비닐위의 이물질을 제거하는 것이 보기도 좋고 작업도 용이하리라 싶었다.

 

그러나 작업이 쉽지많은 않다.

그동안 쌓였던 먼지가 흙덩이가 되어 그 위에 잡초가 뿌리를 내리고 자란 곳도 많이 있었다.

안전화의 위력으로 발로 차고 갈쿠리 뒷면을 이용하여 비닐을 찢지않도록 조심히 작업진행시키자니 더더욱 만만치 않은 작업이다.

 

이러니 우리 마나님 짜증이 나고 화가 날만하다. 내가 불쌍 할까?  미울까?

 

그래도 바닐을 보이는 바닦을 보니 한층 일한 보람을 느낀며 한 주 한 주 바뀌어 가는 모습에 힘이 쏟는다. 

 

 중간을 막고 있던 왕건이 나무를 베어 냈다.   

 앞이 시원하게 탁트이는 시원함!!!

 이제 천막 주위는 제법 깨끝하게 변모되었다.

 제일 골치 아픈 하우스철재로 덥여있는 부분이다.

하우스를 살리고 잡초는 제거해야 하는데.....

만만치 않은 작업이다

 멀리서 천막이 시우너하게 보인다.

누군가 천막에 나쁜짓을 할려면 지나다니는 사람 눈이 무서워 쉽게 손대지는 않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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