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더운 날씨다.

나중에야 알았지만 밀양은 30도를 넘었단다.

뜨거운 낮에 앵글로 평상을 조립히고 이제 조금 해가 기우는 것을 보고 제초기에 휘발유를 잔뜩채우고서

오전에 찍어둔 숲을 향해 약진했다.

베어도 베어도 표가나지 않는다.

멀리 바닥에 푸르게 누운 것이 오늘 베어낸 나무들이다.

지름이 20Cm이상이나 되는 것도 2~3그루있었다.

 

 

앞쪽 바닥에 에 짖은 색이 나는 곳은 급하게 모종을 심은 곳이다.

고추가 다죽고 1그루만 남았다.

그 사이 사이에 가지를 심고 첫고랑 비탈에 호박을 심고, 정구지 밭 뒤로 ,토마토를 심었다.

 

잘 살기를 바라면서 물을 주고는 한 컷!!  벌써 어둑거린다. 현재 오후 7시 10분!!  해가 참 길어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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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숙원(?) 이랄까?

불편한 자리를  좀 더 편안한 자리로 만들기 위해 나름 고민하다가 기회를 잡았다.

 

회사앞 조방앵글에서 거금 115,000원(앵글 90,000원 합판25,000원)에 주문을 했다.

통합판을 차위에 묶고 차분히 점잖하게 국도를 이용하여 가던 중 우려했던 사고가 발생했다.

노포-양산간 도로에서 노끈이 끊어지면서 합판이 날아가버린 것이다.

다행히도 바짝 뒤따르던 차가 없어 합판 끝만 깨어졌지만 만약에 바로 뒤에 차가 따라 왔다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 했다.

간신히 추스려서 양산에 도착하여 바로 철물점에 들려 튼튼한 나이론끈으로 단단히 묶어 목적지에 도착했다.

아침 8시 집에서 출발하여 11시 30분경에 도착했다.  에~~~~고~~~~~

 

세시간에 걸친 조립과정을 거쳐 탄생한 평상!!!

비탈진면을 적절히 예상하여 멋진 제단을 통해 만들어진 걸적이랄까????? ㅋㅋㅋㅋㅋ

 

 

이건저번에 만들어 놓은 옷걸이!! 

입구에 정리된 그릇 및 식자재(라면,커피등 통에 들어 있음) 

 예전 평상으로 사용하던 것을 물품대로 바꾸어 정리 했다.

공구함,물조리,휘발유,의자 등..... 

 

농기구도 눞혀 놓았던 것을 이제 걸어 놓도록 개선했다. 

이번에 괭이(7,000)와 호미 2자루(각3,000)도 구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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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를 쉬고 간 뒤라 예상은 했지만 봄 볕이 얼마나 식물을 살찌우는지 겁이난다.

20Cm정도 비쭉 삐져나온 갈대들이 공포를 몰고온다.

 

일단은 중앙에 보이는 무성한 숲을 오늘 베어내야 겠다.

 열무도 제법 커간다.  참 많이 컷다.

 아직 쌍추는 텍도없다. 모두 죽었나?????

 복분자도 죽었는갑다.

신경초가 싹을 튀울 생각이 없다. 잘 못되었는 갑다.

 정구지가 제법 자리를 잡아간다.

오늘 옆에다 씨를 뿌렸다.

함께 잘자라주기를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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